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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에 올라온건데, 제법 구매하신걸로 압니다.
등포에 올릴까...러닝포에 올릴까 고민하다
그래도 주용도가 러닝이기에..
여러 브랜드 트렐런화를 신고있고 주로 트렐런화로 선호하는건 호카 입니다.
그중에 스피드고트를 가장 선호하는데, 일단 두 신발의 가격차이를 떠나
주 용도로서의 비교를 한것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도착하자마자 15키로 간단히 트레일러닝으로
테스트 해보고 왔습니다.
일단 한줄평으로, 요약하자면
"중저가의 러닝화에 단단한 아웃솔만 붙혀 놓았구나."
단점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우선적으로 안정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힐컵은 단단하지만 뒷굼치가 계속 들리고,,
쿠션이 좋다고하던데, 개인적으론 아니네요, 장시간 러닝시 발목, 무릎에 데미지 많이 올라올듯합니다.
또 이상하게 힐드롭이 10mm 이상되는듯 하네요. 그래서 다운힐에서 자세가 이상해집니다.
앞코 덧댐이 없는점은 아쉽지만, 저가 라인인거 감안하면 이해는 됩니다.
설포도 싼티나고.. 인솔은 오솔라이트 아닙니다.
달리는 내내 왜이렇게 발을 단단히 못잡아 주는지 ..ㅠ
노면이 안좋은 트레일러닝시 거침없는 달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불안 했습니다.
장점은, 써코니 처럼 신발끈 고정하는 밴드가 있네요. 그건 칭찬합니다.
그리고 us9 기준 270g대? 가벼운 무게는 장점으로 볼수있겠습니다.
각설하고, 가벼운 동네산책 트래킹은 신어볼만한데,.
원래 신발의 용도인 트레일러닝은 아닌듯 합니다.
정상가 159000이 아닌, 4만초반대 가격으로는 가치가 있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구매했지만 그냥 아들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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