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한 출근길, 학교가는 길에 전철이나 버스에서 유튜브 영상 또는 음악을 들으며, 각자 시간을 보내는데요. 기존에 유선이어폰만 존재했던 당시에는 사람에 치여서 비싸게 구매했던 이어폰의 사람들에 걸려 단선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지만 지금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등장하여, 우리의 귀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었죠.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인구가 늘고 각종 무선관련 기기들이 나오면서 불편한 점이 하나 생겼는데요. 간혹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악이나 영상 소리가 간헐적으로 끊기지 않으신가요?
이 현상은 주파수 간섭으로 인해 소리의 단절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기에 생산되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사용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간섭이 될 확률도 점점 높아졌던거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이 바로 최신 블루투스 5.0 칩셋 채용으로 끊김과딜레이를 없애주는 브리츠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인데요. 브리츠라는 기업에 대해서 잠시 알려드리자면 브리츠는 20년 이상 국내 음향기기 시장에서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특히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 브랜드의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이며, 2.1채널 PC 스피커의 폭발적인 유행을 촉발시키기도 했지요.
현재까지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롱런하고 있는 브리츠가 출시한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성, 편의성, 배터리 타임 등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츠 Aline TWS7 구성품
브리츠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버드 1쌍, 충전케이스, 이어젤, 충전케이블, 제품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감각적인 패키징과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스폰지 재질의 완충재는 제조사가 사용자에게 제품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할려고 하는 기업의 마인드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품설명서에는 제품을 조작하는 기본적인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 들어 있으니 꼭 시간을 내어서 읽어보시기 바라며, 함께 동봉된 충전 케이블은 85cm 정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간혹 충전케이블을 보조 배터리에만 사용 가능 할 정도로 짧은 것을 넣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적당한 길이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네요.
우리의 귀와 밀착되는 부품인 이어젤입니다. 이어젤은 L, M, S 세가지로 되어 있으며, 이어버드 본체에는 M 사이즈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서는 이어젤의 형태가 패키지 사진은 봉긋한 모양이었는데, 실제 제품의 모습은 약간 퍼진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네요.
이어버드와 우리의 야외 외출을 책임질 충전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브리츠 로고가 있으며, 뒷면 하단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위치합니다. 케이스의 배터리는 388mAh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16.5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어버드 사용시간인 5.5시간을 포함하면, 최대 22시간을 외부 충전없이 마음껏 음악 및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만, 충전단자가 현재 대중화 되었있는 USB- C 타입이 아닌 이전 세대인 마이크로 USB타입인 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정면에 네개의 LED 물방울이 보이는데요. 이어버드 보관을 위해 케이스 오픈 시, 이것을 통해서 완충 유무를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케이스 뚜껑과 내부 보관함은 자석으로 서로 고정이 되기에 자칫 실수로 케이스를 완전히 닫지 않는다던가 또는 바닥에 떨어졌을때 충격으로 케이스로부터 이어버드가 분리되어 파손되는 일을 방지해주는데요. 케이스에서 1차 이어버드와 보관함에서 2차로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나 제품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겠죠!
충전 케이스가 막강한 내부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너무 크거나 무겁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그래서 얼마나 큰지? 얼마나 무거운지 측정해 보았는데요. 길이는 6.3cm, 폭은 3cm, 무게는 33g 정도로 제조사에서 정밀하게 측정한 수치와는 차이는 있겠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케이스보다는 더 컴팩트 했습니다.
마지막 구성품인 이어버드 입니다. 이어버드는 자체 내장배터가 각 50mAh씩 가지고 있어 3시간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는 제품들에 비해 충전 빈도를 줄였습니다. 충전 케이스의 용량이 크다 할지라도 이어버드가 수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이 짧다면 충전을 위해 단절되는 시간이 길어지기에 이어버드 자체의 플레이 타임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죠.
이어버드 전면에는 MFB 버튼이 위치해 있어 통화 및 음악 감상 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버튼 왼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도 함께 위치합니다. 내측쪽은 충전금속 단자와 위치를 표시하는 L 및 R이 표시되어 있어요.
이어버드 치수 측정결과 길이 2.2cm, 두께 1.1cm, 무게 8g이었는데요. 제품 수령 후 착용했을때 가볍다고 느꼈는데, 8g의 무게 때문인걸 저울로 확인이 되네요.
브리츠 Aline TWS7 사용
브리츠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 기능을 빨리 익히셔야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니 영상과 아래 설명을 참고하시고요. 2~3번 정도만 사용해보면 쉽게 사용 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해보세요!
음악 사용 시
- 왼쪽 이어버드 ▶ 짧게 한번: 일시정지 / 재생 ▶▶ 짧게 두번: 볼륨 감소 ▶▷▷▷ 길게: 다음곡 탐색
- 오른쪽 이어버드 ▶ 짧게 한번: 일시정지 / 재생 ▶▶ 짧게 두번: 볼륨 증가 ▶▷▷▷ 길게: 이전곡 탐색
통화 사용 시
공통 ▶ 짧게 한번: 전화통화 연결 / 통화 중 전화통화 종료 ▶▶ 짧게 두번: 전화수신 거절 ▶▷▷▷ 길게(2초): 이어폰 또는 스마트폰으로 통화 전화
블루투스 이어폰은 스마트폰 또는 블투 기능이 가능한 디바이스와 한번 페어링 해두면 충전 케이스 오픈과 동시에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는 똑똑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동 페어링이 되지 않거나 한참 뒤에 페어링되는 제품들 때문에 이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주 기능인 음악 플레이시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발라드, 댄스, 힙합, POP,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음해 보았습니다.
발라드, 락, 팝 음악의 경우 보컬의 목소리와 반주가 적절하게 어울려 들렸는데요. 브리츠 Aline TWS7에 탑재된 6.0mm의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제대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댄스와 힙합 음악의 경우 파워풀한 비트를 선사하며, 저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음색을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저음부에서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브리츠 Aline TWS7 실외 사용은 어떨까?
이번에는 이어버드의 착용감을 테스트해보았는데요. 아무리 좋은 기기라도 착용감이 좋지 않다면 불편해서 사용을 못하겠죠.
위 사진은 제가 브리츠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 착용한 모습인데요. 제가 착용한 이어젤의 크기는 M 사이즈로 타사에서 제공하는 M 사이즈와 크기는 비슷했고 문제없이 귀에 정확하게 장착되었습니다.
이번주 주말동안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는데요. 지면이 고르지 못한 캠핑장에서 사용할때도 외이에서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부착되어 일상생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브리츠 ALine TWS7 블루투스 이어폰은 끊김없는 블루투스 5.0 칩셋채용, 6.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고른 음색, 22시간의 긴 재생시간, 간편한 자동 페어링,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유저라면 구매 비교 목록에 추가 시켜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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