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출시 예정인 Glorious MODEL D- WIRELESS입니다.

최근 GMMK Pro 컬러 하우징 옵션 파트까지 출시하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글로리어스는 

2021년 내에 Model O 무선, D 무선 마우스에 이어 마이너스 모델을 출시하는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글로리어스는 2022년에는 어떤 제품을 준비하려고 하는 건지 기대가 됩니다. 

리뷰를 통해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 스펙 정보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는 기존의 MODEL O, D 패키지와 동일하며 

패키지 하단부의 와이파이 로고와 함께 표시되는 Wireless 표시와 우측의 블랙 바탕의 67g의 표시로 

제품의 무게와 컬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매트 블랙 컬러와 67g 무게의 MODEL D-입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로고 등 제품 관련 정보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게 인쇄되어 있고요.

패키지 바닥면에는 영문으로 표기된 디테일한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제원은 유선 모델과 동일하다는.... 

제품은 Glorious Model D- 무선 마우스 본체, USB-C to USB-A 케이블, 무선 리시버, 익스텐더 허브, 

확장 글로리어스 G 스케이트로 구성되어 있고요.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Glorious와 Pixart가 공동으로 제작한 BAMF 센서는 고성능, 저전력 소모를 최적화하는 

PixArt PAW337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Glorious 스위치 사용, 최대 19,000 DPI 지원, 

1680만 RGB 라이팅 지원 그리고 67g의 무게의 경량형 마우스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기본으로 부착된 글로리어스 G 스케이트 이외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확장형 글로리어스 G 스케이트로 

마우스 피트 접지면적을 넓히면 브레이킹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마우스의 가벼운 무게가 적응되지 

않는다면 확장형 글로리어스 G 스케이트를 사용하는 게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살펴보기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 모습입니다.

비대칭형 모델인 MODEL D-는 마우스는 유선의 그 느낌 그대로 무선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유선 모델과 

동일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개형으로 디자인된 버튼 부는 유격이 없이 안정적인 클릭감을 전해주며 휠 스크롤과 

하우징 상판 엣지면에 LED 라이팅을 발산하여 매트 블랙 컬러의 마우스에 화려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구분감이 약하게 느껴지는 휠 스크롤은 고속 회전도 정숙한 소음을 전해주며 유광 플라스틱이 사용된 

DPI 변경 버튼은 조작감이 좋아 손쉽게 DPI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리어스 MODEL 시리즈는 마우스 상판과 하판 위주로 허니콤 타공이 적용되어 솔리드 형태의 

하우징 사용 시 발생하는 표면 접촉으로 인한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 쾌적함을 제공하며 플라스틱 사출에 

UV 코팅 처리가 된 느낌이라 필자와 같이 손이 건조한 분들은 하우징 표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미끄럼 방지 패치를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디자인된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사이드 버튼과 

마우스 전면의 메인 버튼 그리고 DPI 변경 버튼, 휠 스크롤 버튼까지 총 6개의 버튼에 프로그래밍 기능 

적용이 가능하며 휠 스크롤은 DPI 단계 또는 충전 시 배터리 잔량을 나타내는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하우징 상단 엣지면에 표현되는 LED 라이팅 모습.

필자는 대부분의 무선 제품 리뷰 시 책상 아래에 있는 본체 전면 USB 포트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하는데 

특별히 신호가 끊기는 경험을 해보진 못했지만 커뮤니티 문의 글을 보면 무선 마우스 접속이 끊긴다는 

글을 종종 보곤 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혹시라도 신호 간섭이 발생한다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익스텐더 USB 허브와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여 리시버를 책상 위 마우스와 일직선상에 놓고 사용하시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으로 부착된 G 스케이트 마우스 피트 모습.

충전 및 유선 사용이 가능한 USB-C to A 케이블은 연결 시 USB-C 단자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에 

날개 모양의 고정 부가 포함되어 익스텐더 USB 허브 또는 마우스 본체에 연결 시 유격 없이 딱 고정됩니다.

대부분의 MicroUSB, USB-C 타입의 단자는 PCB 위에 납땜 형태로 부착되는 SMD 타입을 사용하기에 

케이블 연결 후 케이블을 수직으로 움직일 경우 PCB에 부착된 단자가 떨어져 PCB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 수 있으니 가급적 딱 고정이 되는 전용 케이블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특징        

▶ 충전과 사용

마우스 충전 또는 사용 중에 배터리 잔량은 휠 스크롤에 표현되는 LED 컬러로 확인이 가능한데

 0~25% : 레드 LED / 26~60% 옐로우 LED / 61~90% 오렌지 LED / 91~100% 그린 LED로 표현되다가 

완충 시 LED Off 됩니다. 

완충 후에는 약 71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하루 평균 4시간 사용 시 약 17일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LED 효과 사용에 따라 사용시간이 상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DPI 표현

공장 출고 시 세팅된 DPI 단계는 400(옐로우) / 800(블루) / 1600(레드-기본값) / 3200(그린)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코어 소프트웨어 설정을 통해 DPI 단계를 최대 6단계, 19000 DPI 및 DPI 컬러 설정이 가능합니다.

▶ 하드웨어 리셋

마우스 앞쪽의 메인 버튼 2개와 휠 스크롤 버튼 동시에 5초간 길게 누르면 그린 LED가 점멸 후  

초기 설정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초기화 과정에는 사용자가 설정한 컬러, DPI, 매크로 등 모든 기능이 

초기화되기에 신중하게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Glorious Core 프로그램        

Glorious Core 통합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Core 프로그램에서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마우스를 인식할 경우 왼쪽 상단의 마우스 아이콘과 

하단에 %로 표시되는 마우스 배터리 잔량과 우측 하단의 배터리 아이콘으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인 화면 왼쪽 하단의 설정(톱니바퀴) 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는 화면에서는 Core 프로그램을 

윈도우 시작 시 띄우기 설정, 최소화로 실행 설정, 일정 시간이 지나면 LED 라이팅 Off 설정 등이 가능하며 

기본 영문만 지원하기에 언어 부분은 패스하시고요.

펌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무선이 아닌 유선 상태에서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re 메뉴는 심플하게 라이팅 / 키 바인딩 / 퍼포먼스 3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인데요.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Lighting 메뉴는 LED 표현을 설정하는 메뉴로 8가지의 다양한 LED 효과와 LED 효과의 속도 그리고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든 LED 효과를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Key Binding 메뉴에서는 버튼에 부여되는 키보드 키 싱글 및 조합 기능, 프로파일 또는 

레이어 사이클 외 DPI, 매크로 파일, 단축키 기능을 선택하여 부여할 수 있는데요.

마우스 펑션 기능 중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키 바인딩 메뉴 구성 중 매크로 기능은 여느 제품의 매크로 기능과 비슷하지만 

매크로 키 입력 시 지연시간이 타임 라인 형태로 표현되는 게 특징이기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 Performance 메뉴에서는 마우스 소프트웨어 꽃이라 할 수 있는 DPI 설정, 최소 100에서 최대 19000 

설정, USB 폴링 레이트 125 / 250 / 500 / 1000Hz, L.O.D 설정 1mm/2mm 선택, 디바운스 타임 0ms~16ms 

설정이 가능한데요.

DPI 설정 라인의 빈 곳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DPI 단계를 추가, 컬러 도트를 드래그하여 아래로 떨구면 

삭제되며 우측 상단의 DPI 컬러 박스를 선택하면 LED 컬러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히 디바운스 타임의 경우 너무 빠르면 더블클릭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기본값인 10ms을 

기준으로 앞뒤로 설정하시게 좋을 거 같네요.

    마우스 그립       

사람이 사용하는데 가장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비대칭 디자인된 

글로리어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편안한 그립감과 높지 않은 클릭 압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마우스 전체를 감싸는 팜 그립을 사용(왼쪽) 하는 편이지만 D-는 작은 사이즈 관계로 손끝을 

살짝 구부려 사용하는 클로우 그립(오른쪽)이 잘 맞는 편입니다.

손크기에 따라 클로우 그립 또는 핑거 그립이 적합한 마우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 모델과 D- 모델의 차이   

1. 더 가벼워진 무게

MODEL D의 경우 69g, MODEL D-는 67g으로 차이가 납니다.

2. 마우스 외형 크기

제조사의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길이/좌우 폭, 높이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으며 패키지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MODEL D는 중간에서 큰 손에 적합, MODEL D-는 작안 손에서 중간 손에 적합이라고 

분류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펙에는 큰 변화가 없고 마우스 외형에서 사이즈가 작아지는 동시에 무게도 감소한 부분이기에 

손 크기에 따라 마우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리라 판단되네요.

한 뼘으로 F11, 중지 기준 길이 F10 절반인 필자의 손 기준으로 평소에 사용하는 클로우 그립으로 

사이즈를 비교하면 D 무선은 버튼부의 끝부분이 여유가 있지만 D-는 손가락 끝부분이 버튼보다 

앞으로 나가는 형태로 버튼부가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항상 마우스 리뷰에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마우스 교체는 기존에 편안하게 사용했던 마우스의 

사이즈 제원과 디자인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교체하시면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으니 

이전에 사용하는 마우스와 글로리어스 모델 사이즈 제원을 비교하여 D 무선 또는 D- 무선을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글로리어스 신제품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MODEL D-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기존 MODEL D 모델의 디자인과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는 제품이기에 

단지 사이즈 때문에 MODEL D 선택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주는 제품인데요. 

RF 2.4GHz 무선 방식이기에 낮은 레이턴시 제공하는 게이밍 마우스이기에 유선 마우스 사용 시 

경험하게 되는 선 끌림, 걸림 등 은근하게 불편한 유선 방식을 대신하여 

쾌적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 주며 필요에 따라 유선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무선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니 비대칭 디자인의 경량형 무선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계속해서 신박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글로리어스 수입사인 (주)와이피씨앤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

원문출처 : https://idsam209.com/2687 or https://sam209.tistory.com/2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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