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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말에 기존에 3년넘게 사용하던 치후360 S6가 배터리도 약해지고 자기 집을 잘 못찾아다니던 차에
클린스테이션에 배터리도 짱짱한 LH90이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맵핑도 잘되고 집도 잘찾아갑니다. 클린스테이션도 잘작동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배터리도 큰편이라 33평 집 청소하고도 배터리가 남네요.
흡입모드를 강력으로 해서 돌려도 무리 없습니다.
여기까진 장점이구요.
단점으로는 와이파이 연결 끊어지는 게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3-4주?에 한번씩 끊겨서 다시 연결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그럭저럭 감내할만한 단점입니다.
다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자 큰 단점입니다.
치후 로봇청소기 쓰면서 한번도 청소가 잘안되었네?라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LH90을 쓰면서 "어? 어? 청소기가 돌아간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바닥에 머리카락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라구요
어쩌다 한두개면 그러려니 할텐데 생각보다 많은 머리카락 및 작은 청소꺼리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청소기가 머리카락 위를 지나가는거 지켜봤는데... 그냥 남아있어요
퍼센트로 따질순 없지만 많이 남겨서 스트레스네요ㅠㅠ
그래서 표준모드 대신 강력모드로 바꿔서 돌리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종이 자르고 잔해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큰 종이들은 손으로 제거 한 후에 로봇청소기를 돌렸는데 역시나 많이 남기더라구요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고객센터에 문의했고 테스트 동영상까지 첨부했는데
정상이라고 답변하네요...
클린스테이션에 있는 먼지백을 보니까 머리카락도 들어있고 먼지도 잘들어가는걸 봐선 청소가 되긴하는 것 같습니다만
잔여물이 좀 많이 남는편이라 청소능력에 있어서 매우 아쉽네요
이점 고려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전 팔기도 뭐하고 s6 다시 쓸까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아래는 테스트한 모습입니다. 강력모드로 돌린거구요. 10개의 종이조각 남겨 놓고 돌렸습니다.
밀려난 조각까지 5개가 남는 모습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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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대 만족입니다. 보고에서 싸게 구입했자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