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커뮤니티에 사용기 올리는 건 처음이라 글을 좀 엉망일 수도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 및 평가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주로 액티브스피커 대부분 dac내장으로 음감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나마 액티브계열에선 나름 유명한 보스 c5, b&w mm1, kef x300a, 다인 xeo2, ls50w, 다인 xeo20. 등

막귀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정보도 얻고 검색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위 기기들을 구입해서 사용.

모든 제품들을 청음없이 구입해서 1~2년간 사용하다 바꿈질.

갈수록 가격대가 올라가는 제품들을 구입하면서 느낀 점은 소리는 가격에 정비례하지 않는 다는 점. 

당연한 얘기겠지만 가격이 2배라고 하여 소리의 만족도가 2배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뭐 최근까지 ls50w, 다인 xeo20 거실에서도 써보고 데스크파이, pc파이라고도 하죠. 데스크에서도 써봤는데.

두 기기 모두 좋은 기기임에는 틀림없지만 개인적으로 데스크에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을 넘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거실로 내보내고 하나는 방출. 데스크에서도 하나 올려놔야 하기에 헤코 아스카다를 구입.

이미 진작에 알고 있었던 제품이고 출시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제품으로

출시 5년이 지난 지금도 단종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제품이기도 하고 항상 새로운 기기 구매할 때마다 늘 후보순위에 올리고 고민했던 제품이라

큰 고민없이 바로 구매.

이미 여러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듯 외관이나 마감을 좋습니다. 간혹 마감에 대해 불만족하는 분들이 있긴 한데 개인마다 외관 만족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케프나 다인이나 구입하진 않고 지인들 훨 고가인 기기들 봐도 마감은 다 비슷합니다. 대동소이하죠.

그냥 뽑기라고 생각하면 맘 편함. 스피커를 외관 마감 쳐다볼려고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패스.

제일 중요한 소리죠.

플랫, 맑음, 스테이징 좋음, 해상력 좋음. 저음 좋음 (저음성애자는 별로라고 느껴질 수 있음)

뭐 올라운드로도 손색없지만 둥둥 때려주는 영화에선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순 있음. 상대적으로 대사전달력이 좋음.

클립쉬 더식스로 구매해서 들어봤는데 우퍼사이즈의 차이도 있지만 확실히 저음이 더식스가 더 쎄긴 함. 대사는 좀 뭍힘.

이렇듯 다른 기기와 비교시 그렇게 느껴질 뿐. 부족함은 없다고 봅니다.

음악에선 매우 좋습니다. 

물론 세세한 부분에선 차이가 느껴지지만 적당한 볼륨에선 ls50w이나 xeo20과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가격대비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데스크파이 pc파이라면 아스카다가 좋다고 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블루투스도 되고 다른 입력소스도 다양해서 편의성도 좋구요. 볼륨, 베이스, 트레블 조절 노브도 편합니다.

진작 아스카다 살걸 하는 후회가 살짝 들기도 합니다.

다른 기기들도 그랬듯이 소리 잘 내주는 기기이니만큼 아껴주며 음감생활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