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에어 GS39K 핸드스팀다리미 GS55K, CGS23RSK와 비교1

#콘에어#GS39K 는 2단 조절의 초강력 1200W 스팀에 석회질 퇴적 방지 필터 등 최신 기능을 추가한 #콘에어스팀다리미 의 최신 #핸디형스팀다리미 입니다. 자세한 후기를 말씀드리며 이전에 리뷰했던 동사의 GS55K와 CGS23RSK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비교도 해봤습니다.

주황색 테두리가 들어간 포장이 앞서 리뷰했던 콘에어 CGS23RSK와 닮았는데요. CGS23RSK도 2단 조절이 가능했지만 1100W 보다 더 높은 1200W의 고출력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최대 15분 연속 사용 시간은 CGS23RSK와 동일한데 예열 시간이 75초에서 60초로 더욱 빨라졌으며 195ml의 대용량 분리형 물통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인 무게가 세 모델 중 가장 가볍다 보니 물통의 용량은 가장 작습니다. 하지만 효율이 높은지 연속 스팀 사용 시간은 225ml의 CGS23RSK와 별 차이가 없네요. 그리고 앞서 두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석회 제거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스팀다리미 라면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석회질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수돗물을 사용해도 자동으로 여과해 주는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석회가 다량으로 함유된 지역에서는 정제수 사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제조국은 역시 중국이며 콘에어코리아트레이딩주식회사에서 정식 수입하는 제품이라 박스에도 한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도 이전 두 모델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본체와 한영 사용설명서 외에 브러시 세트가 조금 다릅니다. 최신 모델답게 CGS23RSK에서 유용했던 주름브러시(크리져), 쿠션 브러시(섬유보닛)가 있고 GS55K와 비슷한 실리콘 브러시가 함께 있습니다. 대신 섬유 먼지 브러시는 빠져있네요. GS55K에서 유용했던 다리미장갑 파우치가 빠진 점은 아쉽습니다.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모양은 CGS23RSK와 GS55K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헤드 형태는 CGS23RSK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팀 분사구가 GS55K처럼 금속으로 되어 있고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GS55K에 더 가까운 모양새입니다. 크기는 145(L) x 120(W) x 290(H)mm입니다.

스팀 헤드는 열전도율이 높아 빠른 스팀이 가능한 같은 알루미늄 열판이지만 테프론 코팅이 되어 있는 GS55K는 스팀 분사를 하지 않을 때 일반 다리미로도 활용하는 형태이며 GS39K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볼록한 알루미늄 열판이라 옷감에 열을 균등하게 분포시켜 다림질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1200W의 보다 강력한 스팀이 옷가지의 섬유질을 부드럽게 펴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GS55K는 셋 중 가장 낮은 1000W의 단일 출력입니다.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CGS23RSK와 달리 GS55K와 마찬가지로 상단에 별도의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식 고온, 저온 스위치가 있던 CGS23RSK와 달리 좌우 버튼식 HI, LOW 온도 조절 버튼이 있으며 손잡이를 눌러 분사하던 CGS23RSK와 달리 GS55K처럼 HI, LOW 버튼을 누르면 바로 분사되는 방식인데 CGS23RSK 손잡이 버튼처럼 OFF라는 안전장치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좌우 HI/LOW가 아닌 중간 OFF로 해놓으면 스팀 홀드가 되어 안전하게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껐다 다시 켜면 다시 60초 예열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스팀 홀드 버튼을 누르면 긴 예열 시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전기용품 안전인증 표시사항은 스티커가 아닌 플라스틱에 압착이 되어 있는 방식이며 GS55K와 동일한 길이의 1.8미터(CGS23RSK는 2.7미터로 가장 긺) 케이블은 앞서 두 제품과 같이 유연한 걸이용 고리가 있으며 GS55K처럼 전원 코드가 45도 정도 회전하기 때문에 수직/수평을 오갈 때 걸리 적 거림 없이 보다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함께 동봉된 액세서리는 이런 식으로 장착해 사용합니다. 앞서 두 제품에 비해 훨씬 결합하기 편하게 바뀌었는데요. 두 제품의 경우 사용 중에는 스팀 헤드가 뜨거워 교체나 장착이 불편했고 고정이 쉽지 않았던데 반해 GS39K는 아래쪽에 기본적으로 크리져를 끼운 상태에서 칼주름을 잡을 때는 CGS23RSK처럼 당겨 칼주름을 잡을 때 사용하고 실리콘 브러시나 섬유 보닛은 다른 브러시를 빼서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크리져에 결합하는 방식이라 훨씬 편리합니다. 실리콘 브러쉬는 섬유를 팽팽하게 당겨줘 얇은 옷감이나 주름을 잡을 때 보다 다림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며 섬유보닛은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 우레탄 같은 원단에 옷감 손상 없이 다림질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최신 모델인 만큼 시행착오를 거쳐 보다 진보된 액세서리 장착 방식을 취하고 있네요.

콘에어 GS55K와 콘에어 GS39K의 외관을 비교하면 스타일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같은 알루미늄이지만 테프론 코팅이 된 GS55K는 일반 다림질을 평행하며 쓰기 용이한 형태이고 40초로 가장 예열 시간이 빠른 반면 출력이 1000W에 1단 고정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물통의 용량은 GS55K 보다 조금 더 크지만 나오는 형태가 달라서인지 스팀 지속시간은 오히려 10분 정도로 짧은 편이고요.

외관상으로 더 작아 보이지만 오히려 GS39K가 더 가벼웠습니다. #GS55K 는 공식적으로 무게가 나와 있지 않아 직접 측정해보니 전원 코드를 제외하고 651g 정도였으며 전원 코드를 더했을 때는 무게 차이는 더 나더군요.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시간 사용할 때 손목에 무리는 덜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비교하진 않았지만 CGS23RSK의 경우는 물을 넣지 않고도 1킬로가 넘는 무게라 무겁다는 느낌이 많았기에 두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집니다.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물통 분리 방식은 G55K와 동일하게 당겨만 주면 쉽게 빠집니다. 물 주입 방식은 앞서 두 제품과 동일하게 마개를 열고 넣어주면 되는데 입구가 좁기 때문에 앞이 뾰족한 비커나 계량컵이 있으면 유용합니다. 물을 가득 채우면 셔츠 4장 이상 다림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물통을 결합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약 60초간 예열을 하며 흰색 LED가 점멸을 하고 예열을 완료되면 위와 같이 흰색 불이 전원 버튼에 계속 들어와 있습니다.

강약 모드의 세기는 생각 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우측의 HI가 눈에 보이기에도 훨씬 많은 스팀이 뿜어져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HI 모드는 바쁠 때, LOW 모드는 섬세한 직물을 다릴 때 쓰면 좋다고 합니다.

CGS23RSK가 저렴한 #핸드스팀다리미 면서도 GS55K 보다 부러웠던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 주름 브러시였는데요. GS39K도 비슷한 방식의 크리져를 아래에 끼운 후 방아쇠를 당기듯 벌려 소매나 바짓단에 끼워준 후 한두 차례만 움직여도 다리미판 없이 간편하게 칼주름을 잡아줍니다.

#핸디스티머 의 가장 편리한 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옷걸이에 그냥 걸어둔 채로 편하고 빠르게 주름을 펼 수 있다는 점일 텐데요.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1200W의 강력한 출력으로 구겨진 와이셔츠를 단번에 펴주더군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위의 사용 모습, GS55K와 외관 비교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핸디스팀다리미 의 강력한 고온 스팀은 다림질뿐만 아니라 살균이나 탈취 효과도 있어 카펫, 러그, 소파, 이불 같은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눕혀 사용해도 일반 다리미형 스팀다리미처럼 물이 새는 문제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콘에어 GS39K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가벼운 무게에 비교적 짧은 예열 시간, 초강력 스팀, 긴 지속 시간, 편리한 안전장치, 석회 제거 필터, 칼주름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액세서리까지 4월 출시된 최신 모델인 만큼 스팀다리미 선택에 있어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핸디형스팀다리미추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R.S.D. :)

- 본 리뷰는 콘에어코리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