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다.

아우라2X를 질렀습니다! 무선 충전기가 하나쯤 있었으면 싶었는데 10000원 이하로 나온 것이 있어서 샀습니다. 자기전에 스마트폰 충전기에 꽂아두기위해 usb가지고 씨름할 필요가 이제는 없습니다!!!

구성품입니다. 가성비 상품답게 조촐한 구성입니다. 마이크로5핀 케이블, 충전기 본품 그리고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충전기의 마감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보통 이렇게 번들로 오는 충전 케이블은 없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어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다이소에서 사면 1000원짜리 케이블이지만 10000원짜리 제품에서는 엄청난 메리트에요.

본품의 마감은 걱정을 많이했는데 기본적으로 괜찮아 보였어요.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부셔보려고 힘줘서 뜯어봤는데 멀쩡하더라고요. 내구성은 합격점을 줘도 될 것같습니다. 옥의 티라면 밑에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이 4개중 1개가 뜯어져있었는데 써보니까 나머지 3개가 잡아줘서 기능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간단설명서과 포장 박스에는 듀얼충전을 강조하고있습니다. 충전할 수 있는 단자부분이 위에도 있고 밑에도 있기 때문에 눕혀서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건 동영상 보시는 분들에게 편하겠습니다. 

 요새 무선충전기도 많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붙어서인지 머그워머 기능이 붙은 무선충전기, 듀얼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기 등 여러가지 종류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충전기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텐데,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충전성능을 잠시 보겠습니다. 유선 고속충전기로 충전하면 1시간 12분이 걸리는데 반해서 아우라2X로 충전하면 1시간 54분이 걸렵니다. 약 40%정도 유선이 효율이 더 좋습니다. 이건 무선충전의 어쩔 수 없는 모습인 것같습니다. 

그래도 일반충전이 아닌 고속충전이 되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가격적으로 볼 때 세워서 충전이 가능한 삼성 충전기는 약 4만원, 아우라2X는 약 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충부한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삼성 무선충전기와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은 25%밖에 안 되니까요. 

특히 세워서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은 좋습니다. 눕혀서 충전하는 것은 충전 단자와 휴대폰을 정확히 맞춰야해서 좀 귀찮거나 나중에 보면 충전이 안 되어있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이건 애초에 충전단자 부분이 크고 세워야하는 부분은 잘 가이드해주다보니 몹시 편합니다. 

요약: 가성비 좋은 고속무선충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