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이 됐기 때문에 링크는 소용 없을 것 같고, 사진은 방금 급하게 찍어 올렸습니다^^;
일단 제가 받은 사이즈는 95, 100이었습니다.
모두 블랙이었고요.
100으로 주문 했다가 95로 변경 했는데 오배송으로 95 하나, 100은 두 개가 와버렸더군요.
품절 돼서 주문 못 하신 분들께 죄송 ㅡ.ㅜ
제 스펙은 176cm 77kg입니다.
통통형이죠 ㅡ,.ㅡ
운이 좋게도 95와 100 모두 입어볼 수 있었던 저로선 주저않고 95를 선택하고 100 두 개는 오늘 모두 반품 해버렸습니다.
사실 100을 입었을 때는 참 없어 보였습니다;;
남의 옷 빌려 입은 듯한 느낌...
일단 어깨는 맞았으나 팔 기장이 상당히 길었고, 전체 기장 또한 제가 생각한 모양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95를 입으니 그제야 괜찮은 그림이 나오더군요.
어깨가 좁을까 걱정했지만 어깨나 팔 기장, 전체적인 기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모자의 털도 나름대로 괜찮았고 박음질 또한 깔끔 했는데 다만 오리털이다보니 털이 좀 묻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 했습니다.
내피도 신경 써서 만든 흔적이 보였고 허리 조임이 가능해 더욱 만족스러웠네요.
충전재가 적고 무겁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 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두께도 충분했고 그만큼 따뜻했습니다.
무게도 그다지...특별히 무겁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
물론 얇은 티 한 장만 입고 걸쳐 입기엔 한겨울에는 추울 것도 같지만 요새 날씨에는 충분하더군요.
그리고 절대~싼 티 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옷 입고 여친님 원룸에 놀러가 저녁을 먹었는데 얼마에 샀는지 맞춰보라고 했더니 최소한 4만원은 줬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인터넷서 옷 같은 거 싸게 잘 산다는 거 잘 아는 울 여친님인데 말이죠^^;;
아마 사이즈가 문제 돼서 그렇지 사이즈만 맞게 구입하셨다면 그 때 사신 분들 모두 만족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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