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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의 가격으로 다양한 성능을 가진 면도기가 있습니다. 티피오스란 곳에서 출시한 더맨102란 전기면도기인데요
유통과정을 단순화 하여 가격대를 많이 낮은 제품입니다. 외형부터 세부적인 성능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맨102는 3헤드 타입에 건식, 습식 모두 가능한 사양이며 블랙과 블루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IPX6등급의 방수와 배터리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아닐까 하네요.
이 부분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맨102의 배터리 성능은 650mAh의 용량에 리튬이온으로 되어 있으며 2시간 충전에 90분 사용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면도에 약 2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거의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 달 정도 충전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체와 코털청소기^^ 이해하기 쉬운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충전거치대까지 포함되어 있어 깔끔한 거치가 가능합니다. .
더맨102 본체 사진입니다. 중앙 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있고 IPX68등급의 방수를 위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곳곳 방수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틈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는 보호 비닐이 달려져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블랙이며 매끈하고 유리처럼 빛나는 몸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좌우 대칭형상이기 때문에 왼손 오른손 모두 안정적인 그립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칼날이 돌아가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네요.
 
예전에 쉐이빙폼이 내장되는 면도기를 사용했었는데 폼 사는 것도 귀찮고 결국에는 안 쓰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를 낮춰서라도 더맨102처럼 아무런 부가기능이 없는 타입을 선호합니다.
후면에는 트리머가 장착되어 있고요
면도날망은 보는 바와 같이 유연하게 되어 있습니다.
슈퍼리프트앤컷 입체면도시스템이란 3D 시스템으로 유연하게 굴곡을 따라 면도를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고 하네요.
영어로 어려운 말이지만 뭐 암튼 잔수염 없이 깔끔하게 면도가 되는 거겠죠. ^^
면도칼이 3개이기 떄문에 골고루 면도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좋아보입니다.
트리머는 스프링으로 고정되어 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잔털은 뽑아왔는데 이번 기회에 트리머를 사용하는 습관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래 노랑색 화살표 부분은 좀 독특해서 체크를 해보았는데요 일반 플라스틱에 러버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표면이 부드럽고 매끈해서 얼굴에 닿아도 꺼끌한 느낌을 주지 않는 형태입니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세밀한 설계가 돋보인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거치대는 더맨102를 세워서 충전할 수 있으며 뒷면에는 충전기 연결부가 있습니다.
끼우는 방식은 아래와 같이 가운데 부분을 위로 들어주면 받침대가 서게 됩니다.
충전기에 거치한 모습은 여느 면도기 못지 않게 깔끔합니다.
 
헤드 부분은 옆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열리고요
열렸을 때 칼날이 떨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지지대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청소에 최적화 된 구조?라고 해야 할까요. 면도기를 많이 써보질 않아서 이것이 일반적인 형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지지대를 옆으로 돌리면 전체를 분리할 수가 있습니다.
면도의 성과를 좌우하는 칼날을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손을 베일 수도 있으니 직접적인 터치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조립할때는땐 칼날덮개 부분의 홈에 맞추어 끼워야 합니다. 안 그러면 볼록 튀어나와서 동작에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티피오스 더맨102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인 곳입니다!
바로 면도기의 상태를 아주 직관적인 숫자와 아이콘으로 보여주고 있는 디스플레이 부분인데요 투명한 유리 밑에 숨어 있다가 작동할 때 켜지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사용 가능한 시간과 충전 상태의 배터리와 관련된 정보와 청소나 잠김 같은 기기의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예전에 쓰던 면도기는 빨간불이 들어오고 나서야 충전하곤 했는데 더맨102는 충전시기를 가늠할 수 있어 미리 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거치대에 끼워 충전을 할 때는 배터리의 용량으르 나타내 줍니다. 나름 숫자를 이용한 효과도 있네요.
그리고 헤드는 분리가 가능한데요 손으로 헤드를 잡고 위로 들어올리면 빠지게 됩니다. 처음엔 부러지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한 번 빼고 나면 어떤 구조인지 알기 때문에 쉽게 끼우고 뺄 수가 있습니다.
칼날헤드는 소모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로 쇼핑몰을 통하여 별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헤드를 빼고 동봉된 코털청소기를 한 번 끼워보았습니다.
끼우려다 보니 연결부에 약간의 그리스가 묻어져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회전부이다 보니 마찰열 방지를 위해 제조사에서 살짝 발라놓은 것 같습니다. 꼼꼼한 부분이네요.
 
헤드를 바꾸니 고급코털청소기가 등장을 했습니다.
 
코털도 클리닝을 해 보았는데 깔끔한 느낌으로 잘 되었습니다. (코털 청소 사진은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이제 샤워장으로 가서 직접 사용을 해도록 하겠습니다. 그립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가 다루기가 용이합니다.
면도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긴 하였는데 아무래도 혐사진인 것 같아 최소화 하여 표현하였습니다. 건식 습식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샤워하면서도, 거품을 바르면서도 다양하게 면도가 가능합니다.
거품을 따로 내어 주고 면도하는 것이 피부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면도가 끝나고 청소는 흐르는 물에 헤드부분을 열고 씻어주면 됩니다.
직접 오픈을 하여 물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깔끔한 청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티피오스에서 권장하는 청소 방법은 뜨거운 물로 씻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씻을 때 헤드 부분은 건드리지 말라고 되어 있으며 건조할 때는 아래 사진처럼 헤드를 열고 자연스럽게 말려 주면 됩니다. 브러쉬도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여의치 않을 때는 브러쉬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LED 디스플레이 부분에 WASH라는 아이콘 모양이 뜨면 청소를 하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원리로 알려주는지 신기하네요
 
마지막으로 요즘 티피오스에서는 미백/주름개선의 화장품을 따로 선물로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면도기 가격도 저렴한데 화장품까지 챙겨주다니..
● 사용소감
저렴한 가격으로 IPX6 등급 그리고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가진 면도기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 하였기에 가격경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 있고요 트리머와 코털청소기도 제공되기 때문에 알찬 구성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성능인데요 솔직한 느낌으로 브라운이나 파나소닉의 30만원대 면도기 수준을 기대할 정도는 되지 않습니다.
10년 전 브라운의 고급형 면도기를 사용했었는데 그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릅니다. 브라운은 수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살갗이 아플 정도로 면도가 된다면 더맨102는 그것보다 약한 느낌으로 면도하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더맨102가 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면도를 조금 더 세게 하려고 누르면 모터힘의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요.
그럼에도 가격 뿐만 아니라 디자인, 기타 성능 등 모든 분야에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외국산 면도기는 느끼기에 고가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티피오스 같은 회사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가 되어 면도를 꼭 해야만 하는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 후 느낀 더맨102만의 장점 : 헤드의 쉬운 청소, 배터리 상태 표시, IPX6 등급의 방수 그리고 3만원대의 가격!
"본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과 티피오스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한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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