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NE 크루즈 블루투스 이어폰 (CB-W10) 리뷰

1. 리뷰를 시작하며...
선이 없는 이어폰에  열광했던 시절도 잠시, 이제는 '얼마만큼 손실없는 음향을 전달하는가?'
'얼마만큼 끊김없이 연결이 유지되는가!' 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단순 제품의 퀄리티에만 중점을 두지않고 가격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실리주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필자처럼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위주의 사용자에게는 아주 적합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럼  AONE 크루즈(CB-W10) 제품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언박싱
구성품
1.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 (2개 1세트)
2. 전용 충전 케이블 2개
3. 이어 팁 (3세트)
4. 사용설명서
5. 소프트 파우치 

블루투스 이어폰 이외에 분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파우치가 제공되었고 충전케이블을 2개나 제공해 줍니다.   아무래도 공용 충전 케이블이 아니다 보니 분실 위험에 대비한 제작사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 사용설명서와 비닐포장패키지, 그리고 보관용 파우치가 제공됩니다.

천 파우치 안에는 충전케이블 2세트와 설명서 이어폰팁이 제공됩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3. 간단한 제품정보 및 특징
제품 스펙
블루투스 버전 : CSR V4.2
주파수 : 2.4GHz
무선 전송거리 : 약 10m
감도 : -90dBm
사용 시간 : 싱글 약 5~6시간 / 듀얼 2~3시간
대기 시간 : 싱글 약 120시간 / 듀얼 60시간
배터리 : 각 65mAh
충전 시간 : 1시간
전압 : DC 5V
크기 : 18 x 25mm
무게 : 각 6g

전용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시 RED LED가 점등되며 완충후엔 BLUE LED로 바뀝니다.

충전시 테스터기로 체크해보니 5.08v로 나왔습니다.

크루즈 CB-W10 이어폰은  블루투스 4.2 CSR  칩셋을 채택했습니다.  아니 왜? 도대체 왜???
요즘 블루투스 5.0 칩셋이 많이 쓰이는데 왜 4.2 칩셋을 채택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4.2 CSR칩셋은 영국의 고가 칩셋인데 블루투스 5.0이 출시되면서 CSR칩셋의 가격이 소폭낮아져서 가성비라는 실용성을 맞추기위한 가격대비 성능 타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웅장하고 깨끗한 음질을 이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면 블루투스 틈새시장을 노린 좋은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4. 외형디자인 및 착용감
항상 유선이어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줄엉킴에  짜증날때가 빈번했지만 유선이어폰만이 좋은 음질을 낼수 있다는 위안으로 버티며 유선만을 고집 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CB-W10 이어폰을 사용해본후 무선 이어폰도 꽤나 좋은 음질 실현이 가능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과거 코드리스 이어폰은 상당히 고가라인의 제품이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코드리스 이어폰을 이렇게 혁신적인 가격으로 만날수 있다는건 분명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파우치가 있어서 이어폰과 충전케이블 보관이 용이합니다.

인체공학적 미려한 디자인과 전용 충전단자 모습입니다.

하이그로시 고광택 외형으로 고급스러우며 패션아이탬으로도 손색은 없어보입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외형 느낌은 블랙 광택하우징에 레드 이녀셜마크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이어폼팁은 기본제공이외에 3가지 크기를 추가 제공합니다.

또한 자신의 이어에 맞는 폼팁을 제공하여 착용에 큰 불편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가장 큰 폼팁이 잘 맞았습니다.

편안하게 착용되기는 하지만 귀에 걸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또한 착용시 쉽게 이탈되거나 하는건 아닌가 걱정스러웠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견고하게 밀착되어 착용되기 때문에 이탈염려는 안해도 될듯합니다.  무게도 6g 내외라서 착용시 피로감을 느끼거나 하는경우는없었습니다.

5. 블루투스 페어링 및 조작성
일단 듀얼과 싱글 연결이 가능해서 필요에 따라 듀얼로 사용할지 싱글로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페어링 과정이라던지 연결시 안내멘트가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점은 블루투스 선택시 매우 유리한 강점인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이어폰의 어느 한쪽중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제 폰의 경우엔 핸즈프리가 가능한 이어폰에서만 먼저 선페어링이 이루어지며 다른 한쪽도 추가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또한 페어링 이후에도 핸즈프리가 가능한 이어폰을 먼저 켜야만 오토컨넥트가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핸즈프리 통화는 오른쪽 이어를 통해서 하므로 식별을 위해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스티커 부착으로 선페어링과 페어링 이후 오토컨넥트가 되는 이어폰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사용시엔 스티커를 부착한 이어폰을 먼저 켜야 오토페어링이 되고 듀얼로 사용할경우 다른쪽 이어폰도 키면 자동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작사에서 인쇄로 구분해주던지 좌우구분표시로 후속조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페어링시 블루 LED와 레드 LED가 번갈아가며 점등이 이루어지며 CB-W10이 검색되어 한번 페어링 후에는 다음 연결부터는 오토페어링이 가능합니다.  기기가 연결되면 다른한 쪽도 1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며 함께 듀얼로 연결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동시 듀얼로 연결하려면 두개의 이어폰을 동시에 누르면 가능했습니다.   전원 오프시에도 어느 한쪽만 끄면 같이 종료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페어링 부분과 블루투스 연결부분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듀얼연결시에 다시 듀얼에서 싱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오프해야 한다는게 조금 불편하다는 정도였습니다.
기본 조작성 또한 매우 직관적이고 간결해서 사용시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음향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6. 음향 및 청취느낌
크루즈 CB-W10 이어폰은 영국의 고음질 칩셋을 채택하여 10m 내에서 끊김없는 고음질 음악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음향 전문가에 의한 사운드 튜닝과 노이즈 제거 기술(CVC 6.0 noise-cancellation)접목으로 보다 맑고 깨끗한 중저음 사운드를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음악감상시에 꽤나 괜찮은 음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맑고 깨끗하고 중후한 중저음이 마치 유선 이어폰을 듣고 있는것 처럼 괜찮은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및 각종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시에도 영상과 음향 싱크가 잘맞았습니다.

완전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의 강점인 핸즈프리 무선통화를 살펴보면 우선 음악감상시에도 전화가 오면 안내 멜로디가 나오며 버튼을 눌러 통화를 우선으로 할수 있었습니다.  단지 통화시 듀얼이 아닌 싱글로 통화가 이루어지는점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통화하기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핸즈프리 통화음도 맑고 또렷하게 들리며 통화시 끊김은 없었습니다.  
사용시간은 1시간 정도 충전시 싱글모드 5~6시간 정도가 사용가능하며, 듀얼모드시에는  3~4시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악감상시 10m 내외에 원거리 장애물이 있어도 끊김현상 없이 잘들려서 조금 놀랐습니다. 
다만 청취시 이어폰 자체를 손으로 감싸거나 이어폰 근접으로 장애물이 있을경우(귀마개 착용등) 에는 간헐적으로 끊어지려는듯한 울림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어폰 근처에 간섭을 주는 행위를 하지만 않는다면 특별히 끊김현상이 발생하진 않을듯 합니다.

어떤 주위 소품과도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7. 장단점 및 총평 
블루투스 V4.2 CSR 칩셋을 탑재한 고음질 이어폰인 CB-W10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이어폰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해서 분실위험을 무릎쓰고 부담스럽게 사용하는것 보다 실용적인가격으로 구매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어폰으로써는 CB-W10은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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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