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넥트 태그(Connect Tag)는 진보된 IoT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기로 소중한 내 아이나 반려동물, 물건 등 내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주는 스마트한 안심 스마트 위치 알림이입니다.

LTE 기술을 활용하기에 별도의 개통이 필요한데요. 통신사는 KT로 출시되었으며 12월까지 NB-IoT 99 론칭 프로모션 기간으로 50% 할인을 제공해 12개월 동안 단돈 5천 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트래커 본체는 단품으로 별도 구입해야 합니다.

실시간 위치 확인, 알림존 출입 알림, 실내외 어디서든 위치 확인, IP68의 방수 기능 등이 커넥트 태그 위치추적기의 주요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처럼 LTE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같은 통신 기술을 모두 활용하는 제품으로 NB-IoT라는 사물인터넷 IoT 전용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삼성의 독자적인 OS인 타이젠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모델명은 SM-V110KZWAKTC이며 화이트 1종의 컬러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커넥트 태그 위치추적기 본체와 간단 사용 설명서, 고리가 들어 있네요.

제품의 크기는 42.1(W) x 42.1(L) x 11.9(H)로 매우 작은 편이고 25g의 가벼운 무게라 누구나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퀄컴의 4G 기술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참고로 CPU는 MDM9206, 128MB/256MB 메모리라고 하며 가속도계 센서 내장, NB-IOT LTE Band3  주파수를 사용하고 블루투스 모듈은 BCM43436L 버전 4.2에 Class I 지원이라 최대 40미터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측면에는 타입 B 5핀 마이크로 USB 충전 포트가 있고 전원 스위치와 고리 연결 홀이 보이네요.

참고로 NB-IoT는 Narrow Band-Internet of Things(협대역 사물인터넷)의 약자로 기존 IoT 서비스의 한계인 높은 배터리 소모량, 짧은 실내 커버리지, 비싼 통신 모듈 가격 등을 개선한 보다 진보된 IoT 전용 네트워크 기술이라고 합니다.

삼성 커넥트 태그는 이 NB-IoT 기술이 있어 가능했던 최신 제품이기에 제조 연월은 지난 10월이며 베트남에서 제조되었습니다. 그냥 흰색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펄도 들어가 있어 그다지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안심 스마트 위치 알림이의 동봉된 고리는 이런 식으로 연결해 사용합니다.

별도의 액정이 없어 상태 표시등을 통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충전 중에는 빨간색이 완충이 되면 녹색이 들어옵니다. 빨간색으로 상태 표시등이 세 번 깜박이면 배터리 잔량이 20% 미만이기에 충전을 해주는 게 좋겠죠. 휴대용 제품이기에 사용시간도 중요할 텐데요. 1회 완충 시, 평균 3~4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커넥트(Samsung Connect)를 설치해줘야 하는데요. 현재는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삼성 커넥트 태그의 전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상태 표시등이 빨간색->녹색->파란색으로 교차 점멸하며 모바일 기기와 연결 대기 상태가 됩니다.

이 커넥트 태그 트래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성 계정이 필요하고 안드로이드 OS 6.0 이상에 램 2기가 이상의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iOS 12월 11일부터 지원, 아이폰S6 & iOS10 이상) 계정과 연결하고 디바이스 등록을 한 후 개통을 해야 비로소 디바이스 추가가 가능해져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하기에 처음 실행하자마자 업데이트를 하더군요. 업데이트 된 내용은 배터리 관련 최적화라고 합니다.

이 기기의 사용 목적은 오로지 위치 추적에 있기에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연결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가 확인하고 싶을 때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기본은 GPS 기반으로 하지만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 있어도 WPS(Wi-Fi Positioning System)이라는 기술을 통해 실내외 어디서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위치 추적기 트래커 제품과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는 GPS로 실내에서는 WPS로 위치 확인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안심 스마트 위치 알림이의 가장 유용한 기능이라고 한다면 알림존 관리 기능입니다. 최대 2곳까지 특정 위치를 설정하면 들어오고 나갈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자녀들이 있을 때 쓰면 좋을 텐데요. 학교나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장소명을 검색하거나 지도 상에서 선택해 등록을 하면 알림존에서 출입시 스마트폰의 상태표시줄을 통해 알림을 줍니다. 알림을 받기까지는 이론상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이보다는 훨씬 빨랐습니다.

지도는 스마트폰의 지도 앱들처럼 일반적인 지도 모습과 항공 지도를 선택해 볼 수 있고 현 위치 버튼을 눌러 재빠르게 내 위치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알림존 기능 외에도 지도 상에서 아래 화살표를 위로 올리면 그동안 이동했던 경로를 시간대로 보여주는데요. 어디서 얼마나 머물렀는지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소중한 내 것들을 보다 안심하고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삼성 커넥트 태그 위치추적기가 가장 많이 쓰일 곳이라고 하면 단연 소중한 내 아이나 반려동물을 지킬 때이겠죠. 아이들의 가방에 달거나 넣어 놓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학원에서 안전하게 등하교를 했는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반려동물도 집이나 맡긴 곳에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이 쓰고 있는 가정용 IP 카메라 CCTV와 연계해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아이나 반려동물이 없더라도 깜박깜박 건망증이 심한 직장인의 가방이나 여행가방,

자동차 키, 자전거, 오토바이 등 이동 수단과

소중한 자료나 노트북, 카메라, IT 기기 등 고가의 기기들에 부착해 분실이나 도난 사고를 대비할 수 있어 내 소중한 물건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소지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