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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컴퓨터에 물러 쓰던 인티엠프 티악 A-H01이 얼마전 벼락을 맞아 파워가 나갔다.
극동음향에 보내 점검했더니 부품교체를 해야하며 20여만원이 든다고...
헐~ 요즈음 많이 가격이 하락하여 새것과 별로 가격차이도 안나네...하면서 다시 알아보던 중...
눈에 띈 인티엠프 야마하 R-N301.
머리속에 전혀 없었던 아이였는데 검색과정에서 필이 꽂혀 브랜드는 야마하로 결정하고
여러 모델을 이리 저리 검색하다 네트워크 리시버라는 새로운 장르의 기기에 마음을 뺏겨
본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다.
티악의 서너배 크기의 기기에 놀랐고 무게도 묵직했으며
실버의 알루미늄 패널에 맘이 잠깐 흔들렸다.
어찌 보면 촌스러울 수 있는 옛 기기의 모습인데도
본인에게는 오희려 세련되고 믿음직하게 느껴졌다.
소리는....
만족.
출력이 빵빵해서 조그마한 소리에도 힘이 실려있어 든든하고 조마조마하지 않고 넉넉한 소리다.
폰으로 모든 기능 조절이 되니 편하고 스피커도 2개조 물릴 수도 있으며
입력단자도 여러종류로 쓰임새가 있지만
아쉬운건... USB 입력이 안된다는 것.
나머진 만족.
소리 입문기기로써 충분한 소리를 내주는 기기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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