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밀과 보리, 호밀 등 곡물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다이어트가 건강에 좋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의 효과는 예상과는 다르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어 눈길을 끈다.
과거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운동 선수 중심으로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급증했다. 훈련 기간 동안 혈액이 근육과 심장에 모이는 선수 대부분은 위장에 문제가 있어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장내 환경을 정상적으로 유지, 설사나 복통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장거리 선수와 자전거 라이더는 90%가 위장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중맹검법(Double blind test)을 이용한 결과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가 유용하다는 결과도 반대로 몸에 나쁘다는 결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자전거 라이더 13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식사에 글루텐을 없앤 바를 먹도록 했다. 이 때 실제로는 연구자도 알 수 없게 글루텐 프리와 글루텐을 포함한 바를 선수들이 먹게 했다.
2주 뒤 연구팀은 선수의 신체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위장과 성능, 상태, 염증 반응 등에 있어서 글루텐 유무를 떠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소수 피험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연구팀을 이끈 리즈 교수는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와 영양에 대해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45112&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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