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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엑셈(EXEM)은 오는 6월 말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코스닥에 상장을 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6월 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엑셈 주최 기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지식기업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DB 성능관리 시장을 개척해 온 (주)엑셈은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천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MaxGauge 5.2 버전과 InterMax 5.0 버전을 주무기로 장착하고, APM 분야 등 신규 공략 분야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 (주)엑셈 조종암 대표이사가 메인 키노트를 진행했다.
▲ 엑셈은 개발/기술, 영업, 기술의 지식화 등 세 가지 축에서의 밸런스를 지향한다.
▲ APM 사업모델 고도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이 관건.
(주)엑셈 조종암 대표이사는 개발, 영업, 기술지원 등 세 가지 조직의 조합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사는 이 세 가지 파트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 지식화에 집중하면서, 개발/영업/기술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자사의 자랑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창업하고 5~6년이 지나면 인재들이 유출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엑셈은 지난 2005~2006년부터 엔지니어 양성에 초점 맞추고 10년 가량 운영하면서 회사 차별성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기술 엔지니어들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용해 인재 유출 방지와 더불어 인력들의 역량 함양을 동시에 이뤘다고 자평했다. 조종암 대표이사는 "최근 3년 정도 내에 인력 유출이 별로 없었다. 이는 엔지니어가 사내에서 계속 성장하는 커리어 플랜과 롤모델들이 있어서다. 기술 쪽에서의 인재 유출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엑셈은 '엑셈백과사전', 'IT 성능관리 잡지 및 서적', '엑셈대표만화' 등을 발간하고 있다. 외부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엑셈의 자료들을 채택해서 교육과정 등을 운용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는 또한 "DB 관리만으로는 한계다. 그래서 APM으로 가야만 된다"고 말하고, 인재들을 집중 영입해 작년 하반기 이후에 인력이 두 배 가량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내 그룹사들의 해외공장 중심으로 매출이 전개되어 왔으나, 인력 확보와 코스닥 상장을 기폭제로 삼아 글로벌 사업 성과를 2016년 이후에 낸다는 포부다. 
▲ (주)엑셈 개발본부 박재호 CTO는 자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 엑셈의 주요 솔루션들은 역량 고도화를 통해 상품성을 확충시키는 노선을 따른다.
▲ 시대적 요구인 클라우드에는 SaaS와 IaaS 등을 내재적으로 융합시키는 형태로 대응한다.
(주)엑셈 개발본부 박재호 CTO는 자사 포트폴리오 소개에 앞서 보잉 747-200(구형)과 747-8(신형)의 코크핏 차이를 언급했다. 이 둘은 기계식과 전자식이라는 차이를 지니면서, 4명 승무원이 2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소개되었다. 보잉 항공기 둘을 비교한 박재호 CTO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발전되고, 그걸 이용하게 되면서 인력 투입이 줄어들었다. 대신 1명이 해야되는 일은 늘어나고 있다. 엑셈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엑셈은 성능 문제 해결, 운영 지원, 최적화와 개발지원 등을 차곡차곡 밟아 올라와 스마트와 클라우드라는 시대적 요구에 이르게 되었다. 엑셈은 시대적 조류에 대응하는 자사의 주요 무기로 MaxGauge 5.2 버전과 InterMax 5.0 버전을 집중 육성 중이다. MaxGauge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정의된다. 모든 성능 데이터를 최소한의 부하로 수집해 모니터링 및 저장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라인, AT&T 등 글로벌 대기업의 레퍼런스가 자랑이기도 하다. InterMax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 모니터링(APM, 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예측 및 진단을 통해 최적의 상태를 보장하는 도구로서, 다양한 파츠를 한데 묶어 가시성을 갖추도록 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우리은행, NH농협 등 금융권에서 레퍼런스로 공개되어 있어 신뢰성도 탄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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