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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5월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의료 트레이닝 센터'의 건립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올림푸스한국이 인천 송도에 건립할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er)'의 투자협약식 및 센터에 대한 소개를 위해 준비됐으며, 올림푸스한국의 오카다 나오키 사장을 비롯해, 타마이 타케시 의료총괄부문장, 올림푸스의 박세열 아시아태평양 외과총괄 사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조동암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진행한 올림푸스한국의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올림푸스는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해 온 기업으로서 의료진과의 협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용 내, 외과 의료기기들이 갖춰질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의료진 전문성과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푸스 박세열 아시아태평양 외과사업 총괄 사장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한국에 이례적으로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한국 의료진의 높은 혁신성 덕분"이라며 "한국 의료진 뿐만 아니라 한국 의술을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많은 외국 의료진에게도 좋은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조동암 부청장은 "올림푸스한국이 송도에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면서 기존 입주 업체들과 더불어 송도 바이오프론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계획된 사업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 올림푸스한국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이 트레이닝 센터 설립 의의를 소개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조동암 부청장은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 트레이닝 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2017년 2월까지 총 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해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6 제곱미터(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11 제곱미터 (2,0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올림푸스 그룹 내에서는 전 세계에서 6번째 국가로 건립되는 것이며, 규모로는 중국 광저우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약 363억 원의 사업비는 외국계 메디털 기업의 트레이닝 센터 건립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로, 이중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가 150억 원에 달한다. 센터 건립 이후에는 센터 운영 인원 70여 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임직원과 국내외 의료진을 포함해 연간 1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실험실,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기회를 제공하여 의료진 및 자사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의료 기기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화기 내시경 분야와 외과 분야의 대표 학회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졸업 후 교육에 필요한 기술과 시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내과와 외과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트레이닝 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도 이번 의료 트레이닝 센터 1층으로 이전, 통합해 2,500 제곱미터(756평) 규모의 대규모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하야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은 올림푸스의 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되는 여섯 번째 국가가 됐다.
▲ 트레이닝 센터는 한국의 의료진 전문성과 기술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 내, 외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과 시설이 제공된다.
▲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도 이전,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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