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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21일 자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예측 분석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Microsoft Azure Machine Learning)'을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이번 론칭에 대해 "이번 애저 머신 러닝 론칭은 기업과 사용자들이 비즈니스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산성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의 일환이다"라며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발생하고 예측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부 이건복 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부 이건복 이사는 'Microsoft Azure 기반의 머신러닝'이라는 주제로 이번에 론칭된 자사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IT업계 화두로 떠오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을 기계가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뽑아내는 ‘데이터 마이닝’이나 엄청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기술인 ‘빅데이터’와는 예측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은 그 동안 막대한 양의 데이터 저장 용량과 컴퓨팅 파워 등 비용 및 복잡성 문제 때문에, 도입 장벽이 높았던 머신 러닝을 누구나 비용 효율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애저 머신 러닝에 접목된 예측 분석 기술은 머신 러닝 방식을 활용하는 가장 최신의 분석 체계로, 고속 처리된 데이터로 모델 혹은 공식을 만들어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해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역사는 1999년부터 시작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애저 머신 러닝 솔루션을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는 검증된 마이크로소프트 알고리즘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예측 분석 모델을 수립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머신 러닝 스튜디오(Machine Learning Studio), 수 분만에 웹 서비스와 같이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머신 러닝 API 서비스(Machine Learning API Service)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별도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언제 어디서든 애저에 로그온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 상의 SQL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D인사이트(HDInsight)를 포함해 애저 데이터 애셋의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등 고객들에게 머신 러닝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해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런닝 한글 홈페이지(http://azure.microsoft.com/ko-kr/services/machine-learning)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는 영문판이 서비스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한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사업부 송승호 부장
▲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 솔루션 도입이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 행사 말미에는 최근 본사가 발표한 머신러닝 전문업체 이큐비오社 인수 소식이 언급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사업부 송승호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이 금융, 제조, 의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데이터가 발생하는 모든 업계와 모든 규모의 기업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트렌드 예측하여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하고,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머신러닝 개념은 'CAPTCHA'라고 불리우는 옛 언어체계의 복각/복원 프로젝트를 비밀번호 확인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아날로그의 디지털화, 컴퓨터 밖의 것을 컴퓨터 안의 것으로 바꾸는 일련의 과정에서 머신러닝은 꼭 필요한 단계로도 볼 수 있다. 이를 산업에 도입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는 미국 우정 시스템과 메일 솔루션들이 해당된다. 송승호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의 성취와 관련해 엘리베이터 전문기업인 티센크루프 그룹의 사전 장애 탐지 및 대응 체계,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스마트 빌딩 운영, 피어 1 인포츠社의 수요 예측 모델링 및 시큘레이션 등을 주요 레퍼런스로 소개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머신러닝 전문업체 이큐비오社를 인수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은 마케팅, 수요 예측, 의료 분야에서의 예방, 금융 부정거래 탐지, 예측적인 유지관리,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용도에 접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는 진료 데이터 및 날씨, 기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특정 질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해당하는 어떤 치료제를 준비해야 한다는 식의 예측과 대비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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