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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Evernote)가 지난해 가을 에버노트 마켓을 열고 디자인 제품이나 문구류, 포스트잇과 가방, 편지지나 양말 같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자 고개를 갸웃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왜 브랜드 양말 같은 걸 팔겠다는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에버노트 마켓의 매출은 1,200만 달러(한화 127억 2,000만원대)에 달한다. 에버노트가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다른 어떤 것보다 확실한 설명이다.
에버노트는 나무 스탠드 시리즈 등 인기가 높았던 제품의 경우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드는 라인업이면서 에버노트 앱 UI와 UX로 보여줬던 걸 물리적 공간에서 재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에버노트가 앱으로 보여주고 있는 효율과 이를 통한 편안함 같은 분위기를 오피스 작업 환경 개선이라는 동일 이미지로 물리적 제품에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에버노트 마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36082&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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