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한지 한 4일정도 된거 같은데 기포도 사라지고 붙이다 실수해서 울어버린 부분도
방금 라이터로 지져서 그럭저럭 복구시킨 겸 해서 허접하지만 작성해 봅니다.
붙이는 요령부터 말씀드리면,
1. 물을 많이 뿌리세요.
- 뒷판 분리해서 손에도 물 바르시고 (전 걍 손 씻고 안닦음),
커버랑 필름에 둘다 물 분무기로 뿌리고 (해보니 그냥 흐르는 물에 대도 괜찮을거 같아요)
위치를 구멍기준으로 맞춘뒤 조심스럽게 대보고 아니다싶으면 떼면 물에 젖어있기 때문에 잘 떨어지구요. (그래도 살살)
위치가 맞았다 싶으면 이제 눌러주면서 물도 빼고 공기도 빼주고, 옆에 테두리 4부분을 살살 눌러서 붙이면서 물기를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 필름을 여기까지 잘 했는데 물기를 휴지로 닦아주다가 필름 접착면과 휴지가 붙는 참사가 발생해서.. -_- 그냥 버렸습니다. 조심하세욤.
2. 카드로 밀때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 기포가 하나도 안생기게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액보는 좀 붙이는 편인데 ㅠㅠ) 기포가 꽤 생겨서 없애보겠다고
카드를 안경닦는 천으로 감싸서 꾹꾹 밀어줬는데 한계가 있었구요, 옆테두리 부분은 그렇게 신나게 밀다가 늘어나서 울어버리더라구요 ㅠㅠ
오늘 기포들도 많이 사라지고 울어버린 부분도 꽤 붙고 해서 라이터로 지져서 붙여놨어요. (옆테두리 사진 보시면 희미하게 흔적이.)
결국 시간이 지나니 기포가 다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기다리시면 없어집니다.
사실 저도 뽐뿌에서 붙이는법 보고 한지라 딱히 저만의 팁은 없고 삽질해서 필름버린 경험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_-;
물 이렇게 많이 뿌려도 되나 싶었는데 차라리 물 많은게 쉽더라구요.. 지문도 묻을까봐 걱정했는데 안묻었구요.
흑아연은 뒷판이 유광이어서 좀 그랬는데 필름을 붙이니 느낌이 더 좋고 이쁘고 걱정도 좀 덜되고 -_-;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입니다.
느낌 보시라고 사진 첨부했는데 전달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대충 저렇습니다. 빛 쪼이면 저런 느낌이구요 은은하게 퍼진달까..
(사진을 아연으로 찍어서 전달이 잘 될지. ㅎㅎ)
요즘 아연이 많이 풀려서 많이들 타시길래 참고가 될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전 케이스도 같이 쓰는지라 메탈은 일부러 안붙였는데
다른분들 후기봐도 메탈은 안붙이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랬습니다. 메탈이 엄청 약한거 같지도 않아서 그냥 쓰는중이에요.
카메라 빼고는 참 만족스럽네요. 그동안 쓴거중에 개인적으로는 제일 만족스럽고 예쁜듯 해서 이렇게 필름까지 붙여줬네요 -_-a;;
아연쓰실분들 필름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ㅎㅎ 사용기는 처음 써보는데 수령기에 써야하나 고민했는데 어설프지만 사용기 마칩니다. _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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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뽐뿌정식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