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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12월 9일(현지시간) 모바일 단말기용 SoC인 스냅드래곤 410(Snapdragon 410)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410은 미들레인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가격 하락과 동시에 고성능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퀄컴이 선보였던 스냅드래곤 400은 노키아 루미아 625와 1320,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메가 6.3과 갤럭시탭 3.7, 갤럭시S4 미니 등에 쓰인 바 있다.
스냅드래곤 410은 퀄컴이 선보인 첫 64비트 SoC이기도 하다. 27nm 제조공정을 통해 만들었고 ARM 코어텍스-A53(Cortex-A53) 쿼드코어를 채택했다. 코어텍스-A53은 상위 버전인 A57과 같은 명령어 세트를 갖췄지만 클록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였다. 코어당 에너지 효율은 물론 와트당 성능은 높여 배터리 효율을 높인 것이다.
스냅드래곤 410은 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고 아드레노 306(Adreno 306) GPU를 곁들여 1080p HD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다만 고급형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 4K 동영상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 통신 기능의 경우 3G와 4G LTE를 통합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에서 LTE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냅드래곤 410을 채택한 저가형 스마트폰이 쏟아질 전망이다. 스냅드래곤 410은 내년 상반기 샘플 칩 제공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 발표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a href=https://s.ppomppu.co.kr?idno=review2_29047&target=aHR0cDovL3d3dy50ZWNoaG9saWMuY28ua3Iv&encode=on target=_blank>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는 제휴를 통해 뽐뿌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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