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노트북을 구입하고 바로 ssd와 램업그레이드를 강행하고
이번엔다시 서멀구리스 작업까지 감행하였습니다.
동일 제품 구매하시고 기다리시던분들에겐 죄송스러울정도로 늦은 업데이트군요...

서멀구리스 구매에있어서 많이 알아보고 원하는 제품을 찾던중
stc-03제품을 주문을하였으나 품절사태로인해 차선책을 찾게되었는데요,,
바로이녀석입니다.

zm-stg2 ?!!!
솔직히 이제품에 대해 잘알지 못합니다.
그냥 잘만제품이란거와 사용리뷰 하나만 믿고 우리 z500 가 마루타 대상이 되고말았습니다.
2000원도 안하는 저렴한 제품있으니 굳이 이제품을 구매하시진않으셔도 됩니다;;
이녀석 포장이 튼실해서 가위없인 포장을 제품을 끄내기가 힘들더군요.
멀쩡한 노트북을 뜯고있는 저의 모습을 바라보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차마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꺼같아
자연분만을 시도했습니다.
자연분만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다행히도 머리가 작아서 순산이군요.
이녀석 시작부터 효도르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참맘에드네요.


 먼저 서멀구리스를 도포하기전 평소 10분정도 인터넷 웹서핑정도의 가벼운 작업후 평상시 온도를
도움되시라고 올려봅니다. gpu온도는 없네요. 이녀석 처음써보는 프로그램이라 gpu온도 보는법은모르겠네요.




자이제 분해할 녀석들의 나사위치를 파악해둡니다. 팬과 연결된 부분은 모조리 빼시면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직접 가슴조리며 하실수있는 좋은기회에 이런 나쁜 스포일러는 안되니까요.



이번에도 아주쉽게 뼈와 살을 분리해버렸습니다.
음... 서멀구리스가 아주 떡이져있네요. 얇게 펴바르거나 쥐똥만큼 짜서
다시덮으면서 눌러주는게 좋타하는데 초기상태는 제법 많이 떡칠해놨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정이넘치는 레노버라는걸 한번더 느낄수있게된거같습니다.




면봉과 휴지만 있으시면 5분안에 이렇게 반질거리게 닦으실수있습니다.
굳이 알콜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듯하네요.

자이제 다시 우리 순산에 성공한 서멀구리스를 도포해줍니다.
많다고 좋은게아닙니다. 얇게 전체에 퍼질수있을정도면 충분합니다. 뭐.. 물론 조금 넘쳐도 되긴합니다.
바르고보니 이녀석... 5번정도는 더쓸수있겠네요. 음... z500이가 사망할때까지 주기적으로 팬청소와 함께
서멀작업을 해줄수있겠네요.
남들은 테이핑이다 포스트잇으로 고정시키도펴바른다
카드로 긁어서 펴준다하는데...

그런거 피료없다!! 그냥 덮어줍니다. 여자와 노트북은 거칠게 다룰줄아는 나쁜남자가 인기있다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따라하시다가 문제생기시면 책임 지지못합니다.
그런데 왠지 불안하네요. cpu나사들이 스프링이있는데 조이고 보니 처음보단 붕뜬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빡시게 조였는데 음... 불안하네요.  a/s센터의 기사님의 입가의 미소가 아른거리네요.

완전조립 짜잔!! 음... 조립의 로망은 정체모를 한두개의 나사라던데...
이번에도 하나도 저에게 남겨준게없는 z500...

자그럼 온도가 얼마나 변했나 봐야겠지요?
풀로드는아니지만 평상시 제가 노트북을 혹사시킬때의 조건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가끔 즐겨하는 테라를 10분이상 켜두고 인터넷도 해가면서 하는편인데요.

before

&

after!!

??? 뭐..뭥미..?
차이가읎네요...??

결론.

레노버z500은 초기 발열이 상당히 좋은제품입니다.
팬청소할때까지 자신의 노트북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게아니라면
굳이 분해하지말자.
이상입니다.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