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투 대란에 스나(ㄱㄱㄲ)에 저격당한 업체들 중 한 곳에서 갤투를 개통했습니다. 어제(화요일) 받았네요.
그 전까지는 갤유썼었구요...헬지는 헬지권이나 lte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는게 답입니다.
곧 출시할 갤3를 놔두고 갤2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차이도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이제 혁신이라기보다는 컴퓨터처럼 스펙업 쪽으로 방향이 잡히지 않았나 해서
갤투 정도 스펙이면 최소 1년은 무난하게 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는 다른 회사들보다 빠른 ICS업그레이드가 큰 영향을 주었구요.
사실 갤투는 ICS업그레이드를 해도 시각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터치위즈 때문이지요..
그래서 받자마자 apex런쳐로 갈아치우고 인터넷 브라우저도 'ICS Browser+'깔아서 이 것만 사용 중입니다.
위 스샷의 3페이지를 사용하고 있구요..
가용램은 위상태에서 보통 250~300메가 정도 남습니다.
위의 스샷은 백그라운드에 이것저것 많이 돌아가는 상태라 200메가 좀 넘네요.
ICS Browser+ 이거 정말 강추합니다.
ICS순정브라우저에 몇 가지 기능만 추가한 브라우저라는데 크롬도 깔아놓고 안쓰게됩니다.
2일 째 사용 중인데 갤투 ics순정브라우저보다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카메라도 쓸만하고 ICS도 두번째 펌웨어부터 써서 그런지 문제점은 거의 안보입니다.
물론 갤투 순정진저를 10분밖에 안써봐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amoled도 저는 예전 코원s9의 저해상도 amoled부터 써왔고
바로 전에 썼던 것도 3.7인치 펜타일 amoled인 갤유이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훨씬 낫네요. RGB와 펜타일의 차이가 이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모토로이 1년 -> 갤유 1년 써오면서 루팅은 필수가 되었는데
갤투세팅하고나니 루팅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테그라크 커널은 한 달정도 더 써보고 올릴지 말지 결정해야겠습니다.
발열도 데드스페이스를 화면밝기 최고 상태로 배터리가 95%->5% 될 때까지 돌렸는데 따뜻한 정도네요.(하다보니까 재밌더라구요..)
갤투 발열이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양호했습니다.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아직까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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