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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꽤 비싼 마라톤화를 구입해보았습니다. 마라톤이 목적은 아니고 요즘 운동부족이 장난이 아니라서 뭔가 조깅용 신발을 찾다가 사게 되었어요. 현재 중국에 있는데, 사실 중국이나 한국이나 나이키, 아디다스 제품 가격은 거의 차이가 없는 편이에요. 그런데 어쩌다 YY sports(나름 중국 전국 체인이니 중국 사시는 분은 동네마다 찾아보시면 될듯~ 청도에서만도 5군데 넘게 있는 느낌...)라는 상설할인매장을 알게 되어서 나이키, 아디다스 신발과 의류를 막 싸게 지르고 있답니다. 물론 막 싸지는 않고요.. 50%정도 할인인데.. 가끔 마지막 재고로 65~70% 빼주는 신발이 있답니다. 이것도 바로 그런 종류^^. 205원쯤 줬으니.. 한국돈으로 36000원쯤 되겠네요.
통기성이 좋은 만큼... 물 한 방울만 떨어져도.. 발가락까지 확 스며듭니다. ㅡㅡ
신발은 좋은데 줄 묶는 건 불편해요.. 옆 디자인은 괜찮은데.. 정면에서 신발끈을 예쁘게 묶기가 불편....
일단 신고 좀 달려본 결과(거실에서ㅡ0ㅡ)... 좋네요. 공기순환이 확확 느껴집니다. 왜 비싼 조깅화가 필요한 지 알게해주는 통기성과 편안함이 있네요. 한국에서도 이월이라 나름 비싸지 않을 듯 한데...6만원대 중반....
역시 조깅화는 비싼 거 신고 운동하는 게 남는 거라는 진리..
장점...가볍고 편안하다. 맨발로 신어도 편안한 통기성. 신발을 신어도 발이 시려운 느낌^^ 제로란 이름이 그냥 붙은 건 아닌 느낌...ㅋ
단점.... 원가는 너무 비싸다.
아디제로에 보면 포메이션이라는 기능이 들어가있는데.. 뭔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좀 푹신하게 받쳐주는... 에어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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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