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지않는 선명함으로 소중한 추억들을 지켜준 고마운 친구.

오늘은 인스탁스 미니와 2002년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지는 나의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들어주시겠어요.....?









2002년



스무살. 한일월드컵. 성인

어른이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동통한 볼살 그대로의 어린애.



고등학교때부터 취미였던 옷놀이를 아마도 2002년 이때 까지 하고 정리했었던것 같다

왼쪽 사진은 F.F의 유나라는 캐릭터



이때 누군가가 찍어준 인스탁스가 얼마나 신기했던지...

보존도 잘 되어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내 기억보다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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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003년 어느 날. 우연히 만난 NR

재주도 많고 성격도 좋고 정말 예쁘기까지 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친구.

(너무 예쁘지만 예전사진이라 친구 보호 곰돌이 스티커!)



가까워지고 싶던때에 우연히 갔던 스파게티 집에서 급만남을 가지게 되어 너무 반가워서 찰칵 했어요!



지금은 하늘을 날며 멋진 삶을 살고 있을 친구.



보고싶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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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친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보다 6살이나 많았던 초절정 동안의 예쁜 MY언니

늘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고 센스가 뛰어났기 때문에 함께있으면 너무 즐거웠다.



사진은 아마도 코엑스에서 있었던 어떤 행사때 구경갔다가 재미없다고 이찍 나와서~ 그냥 우리끼리 사진을 찍고 놀았던것 같다.

(아니 근데 나 버릇없게 언니 어깨에 저렇게 손을 올려놓고 있니;;)



앞에 늘어져있는건 찍었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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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처음으로 갔던 해외여행

베프와 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사진은 아사쿠사에 갔을때 기념사진.  일본여행 내내 함께했던 인스탁스가 좋은기억들을 많이 남겨주었다.



역시 사진은 인화물로 봐야 제맛!



(소원도 빌고왔다! 쪽지는 요렇게 접어서 묶어두고 왔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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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다른 사람의 사진속에서만 봤던 동화속 나라같았던 영어마을과 프로방스.

친구와 사진기 소품들을 잔뜩 챙겨가지고 가서는 컨셉을 잡아서

재미있는 추억꺼리들을 많이 남겼다.



지금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 쑥쓰러운 사진들도 여러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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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지금은 정말 많이 친해진 친구 SE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만큼 친하진 않았었다.

얘기도 너무 잘 통하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좋아서 같이있으면 즐겁고 배울게 많은 친구!



왜 우리 이제야 친해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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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친구들과 갔던 MT

꿀벌옷을 입고 왔다며 장난치던 친구들.. 그때는 폴라로이드라고 불렸던 인스탁스로

우리들만의 추억을 여러장 남겼다.



친구들아~~ 이젠 폴라로이드 말고 인스탁스라고 불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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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도가도 즐거운 놀이공원.



1년에 한번씩은 가줘야 하는데 2010년엔 아직 못가고 있다. 올해는 꼭 가고말리라!



놀이공원가면 필수로 꼭 해줘야 하는 머리띠! ( 즐거움 게이지 상승!!)

자켓컬러와 맞춰서 브라운 호피무늬로 골랐다.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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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음..... 2010년 스토리는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피해주세요 ;ㅅ;

2010년은 현재 진행중이라 맞춰서 동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누군가 모델을 해주면 좋겠지만..... 작업기간이 너무 짧아서 부족한 외모와 어색한 연기래도



제가 할 수 밖에 없었으니 악플은.....좀 자제해 주세요 ㅠㅠ



미리 말해드리지만..... 재생 시 손발퇴갤...책임 못져요오~~ㄷㄷㄷ



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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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질 인스탁스와 나의 이야기.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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