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 제가 사용하는 라스깔라 베르디 후기 하나 올려요.
외출용으로 잘 쓰고 있고요. 3.85kg이던가? 암튼 완전 가벼워요.
아발론 쓰다 고장나서 큰 맘먹고 좋은거 샀는데 핸들링도 좋고 만족만족이에요.
몇일 전에 세탁을 해서 지금 집안에 있답니다. 추워서 안나가고 있어요. ㅋㅋㅋ
등받이는 조절이 안되는데 머리 닿는 부분에 쿠션이 있어서 고개가 옆으로 넘어가거나 하지 않아서 좋아요.
우리 애가 유모차만 타면 잘 자는데 목쿠션 준비해서 다니니깐 좋더라구요.
차양은 좀 작아서 여름에는 썬쉐이드 해야 하지만 왠지 전 이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흔하지 않아서 좋아요. ㅋㅋ~
바퀴도 안정감이 있어서 유모차가 뒤로 넘어가거나 하지 않고 핸들링도 진짜 좋아요.
손잡이 높낮이 조절되고 5점식 안전밸트고 원터치 브레이크에요.
휴대용 유모차답게 접고 펴기도 완전 쉽고 간단하답니다. 버스나 택시 타기도 좋아요.
이 동네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아직 없는데 아이 데리고 유모차 번쩍번쩍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ㅋㅋ
예전에 한번 어떤 분이 도와주신다고 유모차를 드시더니만 "이거 왜이렇게 가벼워요? 들고 다닐만 하구먼~" 하셔서 민망했어요. ㅋㅋ
이건 비닐버커인데 베르디 전용이고 앞 창문에 아직 테이프? 그걸 안뜯어서 불투명해요.
지금은 우리 큰애가 다 뜯었는데 완전 투명마냥 한듯 안한듯 180도 앞, 옆이 다 보이네요.
우리 큰 애 5살인데 아직도 유모차 탄다고 해서 제가 아주 살맛이 난답니다. ㅡㅡ
큰 애가 타도 좁지 않고 무게감 심하게 느껴지지 않고 튼튼해서 다행히 잘 쓰고 있네요.
저도 두 녀석 키우면서 친구들이나 이웃, 친척들 사용하는 유모차 많이 봤는데 솔직히 휴대용 유모차는 비싼거 쓰는 분들 거의 없었어요.
저도 큰 애때는 아발론을 썼으니깐요.
베르디 쓰면서 휴대용도 충분히 디럭스처럼 아기한테 안전하면서 엄마한테 편할 수 있구나 생각했답니다.
다들 디럭스를 비싼거 쓰고 휴대용은 싼거 많이들 쓰시는데 물론 디럭스도 좋은거 써야 아기한테 안전하고 좋겠지만
휴대용 유모차도 후호없는 선택 하시려면 베르디 추천해요. 200% 만족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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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이라 잘 모르지만...
결혼한 친구들이 다들 유모차값이 ㅎㄷㄷ~하다더군요~
요즘 유모차 가격은 무시무시한게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