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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5-2500에 RX550을 사용했던 유저입니다.
플루이드 모션 기능에 빠져있는 유저이기도 하고요.
(이게 처음엔 신기하네 하다가.. 눈에 익으면 플루이드 모션없는 상태로 보면 좀 딱딱한? 느낌입니다.
여친에게 안마받다가 남친에게 안마받는 느낌? ^^;)
AMD라이젠 모델중 라이젠3-2200G와 라이젠5-2400G이 CPU 내장그래픽으로도
플루이드 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i5-2500 오래 썼으니 AMD로 넘어가즈아~
이런 저런 검색과 공부끝에 B350박격포와 B450박격포로 간추리게 되었습니다. dp포트 있는 놈을 우선시 했기에.
B350의 경우 재수없으면 바이오스 업데이트안된 모델을 구입할 수도 있어서 그냥 최신 B450박격포로 구입했습니다.
B350과는 StoreMI지원, PBO가 가장 큰 차이라는데.. 제가 그닥 사용할 일은 없어보이고요. ^^;
B450이 안정성과 추후 지원에 좀 더 유리할거란 생각입니다.
일단 개봉해서 장착해봅니다.
사양은 CPU : 라이젠5-2400G
보드 : MSI B450M 박격포
메모리 : 삼성 DDR4 19200 4G 2개(듀얼채널)
SSD : KingSpec T-120
케이스는 새로 구입할 거라 일단 예전 서브컴용을 이용했습니다.
AMD는 오래간 만이라(예전에 헤카720cpu+785G보드 이후 첨이네요) 조심조심..
레이븐릿지 2400G 바로 인식하네요. 바이오스 셋업에서 내장그래픽 2G로 잡아주고..
윈10 설치하고, 이런저런 세팅한 후에 Bluesky Frame Rate Converter와 팟플레이어64를 설치했습니다.
대망의 플루이드 모션 결과는!!!
1080p 동영상까지는 60p 제대로 뽑아주네요.
4K영상은 아쉽게도 싱크가 밀리거나 끊김도 생깁니다. 플루이드모션 해제하면 4K도 이상없이 잘나오고요.
(원본이 4K 60p짜리는 플루이드 상관없이 잘나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RX550도 4K는 밀리긴 했습니다만, B450+2400G가 약간 더 부족한 느낌이긴 합니다.
램을 3200으로 오버해서도 테스트해봤습니다만.. 조금 나아지긴했지만 그래도 4K는 밀리네요.
아무래도 내장그래픽의 한계일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외장그래픽카드 추가없이 CPU와 메인보드만으로 플루이드 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대단합니다.
혼종이라고 레이븐릿지 시스템에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달아서 사용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게임은 지포스로, 동영상은 레이븐릿지CPU내장 VEGA11로 플루이드 모션!
최고의 조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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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다큐멘타리, 예능 등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