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스카이디지털 NKEY-1 RGB 키보드 TAB키가 고장이나는 바람에 AS할까 생각해봤지만 AS기간동안 키보드를 쓸 수가없어서

이참에 새로 구매할려고 검색중 얼마전 동내 PC방에서 상당히 맘에 들었던 키보드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모델명이 기억이 나서 검색했더니 ABKO사의 HACKER K8700 카일광축 키보드가 나오네요.

가격은 6만원 중반이고 색상은 4가지입니다. PC방께 핑크+레드조합이었는데 상당히 이뻐서 저도 같은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루만에 빠른배송과 함께 덤으로 영국국기가 그려진 마우스장패드는 서비스로 !! 감사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개봉을 했습니다. 이중 삼중으로 포장된 뾱뾱이를 제거하고 드디어 개봉!!

pc방에서 좋았던게 투명한 덮개가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평소에 사용을 안할시에 먼지가 안쌓일거라 생각하니 너무좋네요.

기존에 쓰던 키보드 기본구성품에는 이런 덮개는 없었거든요.

기본 구성품입니다. 여분의 받침대1 쌍과, 키캡 제거기, 축교체기, 수입솔, 설명서로 되어있구요. 여분의 받침대를 준점은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키캡 제거기는 기존에 쓰던 스카이디지털 nkey-1구성의 키캡보다는 조금 아쉽네요.

요건 기존에 쓰던 nkey-1 rgb 키보드와 비교샷입니다. 좌,우가 좀더 길고 두께,높이는 비슷합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k8700 정말 이쁘네요... 그동안 20년넘게 블랙,화이트 키보드에 익숙해져있던지라 핑크+레드조합은 산뜻하고

남자지만 이쁘다는 .... 자주쓰는 wasd키와 방향키는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좀더 좋았습니다.

또한 키캡 구조가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뭐랄까 유리느낌도 나면서 투명한게 조명이 들어오면 기존 사출키캡에서는 느낄 수 없던

화려함까지 좋네요.  저 연한핑크색 키캡 너무 이쁩니다. ㅜ.ㅜ 다만 키캡의 알파벳 부분만 조명이 들어오고 한글이 아랫쪽에 작게

표시된점은 나이 많으신분들은 쓰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기존 NKEY-1은 갈축을 썼었는데 카일광축은 정반대의 느낌입니다. 갈축도 좋았지만 카일광축은 타건감과 소리가 정말 좋아요.

"사각,사각" 소리와 경쾌한 타건감이 갈축에서는 못느꼈던 느낌이라 동생도 회사 키보드 이걸로 바꿔달라고 할정도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통울림이 조금 나는편입니다. 내부에 흡음재를 좀더 보강해서 후속제품에는 통울림을 줄여줬으면 합니다.

스프링소리는 슈퍼루브 구리스로 거의 다잡았는데 통울림만큼은 해결하기가 힘드네요. ㅜ.ㅜ

또한가지 아쉬운점은 키캡이 정면에서 봤을때 유격이 있는지 조금 삐둘삐뚤합니다. 키캡 내부 십자선부분을 좀더 강화해서

견고하게 결합이됐으면 좋았을 거같에요. 타건감과 소리가 너무좋은지라 요정도 아쉬움은 묻어두될듯~~~~~~~

근 2년만에 바꾼 키보드인데 가격대비 좋다고 봅니다. 다만 내구성문제는 아직 검증이 안되서 좀더 지켜봐야할 거 같네요.

다음 후속제품이 나온다면 <통울림 소리>, <키캡 정렬> 요정도만 보강해서 나온다면 더바랄게 없겠네요.

이상 제가 직접 구매해서 솔직히 적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