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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입전
나는 이미 빔프로젝터를 갖고 있었다.
제품은 PH550 이었는데,
전원 온오프 시간, 미러링, 투사거리 그리고 명암비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밝기가 무척이나 아쉬워 주변에 빛이 있다면
화면 인식이 매우 어려워졌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할때는
최소 FHD에 낮에도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제품을 찾게 된 것이고,
빅스마일데이에 이때다 하고
국내 정식 판매중인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최종 후보에 올린 제품이 몇가지가 있었다.
4k까지도 내다봤지만,
현재 내가 컨텐츠를 즐기는데 FHD면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제품이 바로
뷰소닉의 VS17 모델이다.
물론 PH550이 VS17보다 나은점(투사거리, 명암비,소음) 도 있지만,
확실히 기존 PH550 대비해서 해상도 및 밝기는 비교불가였다.
주로 이용하는 컨텐츠가 어두운 영화라면
혹자는 명암비를 무척이나 중요하게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매번 어두운 영화만 볼 것도 아닐 뿐더러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 중 2가지는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투사거리는 충분하여
큰 화면을 구현할 수록 좋겠지만 목표했던 130인치는 뽑아주고
(아래 영화는 U+에서 구매한 라이온킹 실사판)
소음 부분은 일반모드에서는 다소 거슬렸지만,
에코모드를 이용하니 확연히 줄어들어 거슬릴 수준은 아니었다.
또한 게임모드를 지원하여 인풋렉을 개선도 해주기 때문에
최적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낮에 차광을 따로 안해도 충분히 보고 즐길수 있단 점에서
난 이제품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은 오후 4시반경 찍은것이니
어느 누가 보더라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FHD에 이정도 밝기의 제품을
70만원이 안되게 구입하여 즐길수 있단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대형티비를 구입하려고 했었으나
화면은 거거익선이라는 명언대로 130인치에서 주는 만족감은 충분했다
대형티비 구입 욕구가 싹 사라졌고
그 돈으로 4k빔에 시어터 구성하는것이 훨씬 더 만족감을 줄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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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