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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바리에라 수납함은 그닥 싼 가격도 아닌데 웬지 고급스러워보이는 광택 덕에 자꾸 손이 가는 수납 트레이입니다.
제 빌리 책장에도 너댓 개 정도가 역할을 수행중이지요.
며칠 전 거실 청소를 하다가 바리에라 수납함이 몇개 더 필요하단 생각이 들길래, 습관처럼 공홈에서 가격확인후 옥션에서 제품 검색->
공홈 : 3,900원
옥션 : 4,900원(구매대행)
OK 이정도면 네 개에 배송비에 쿠폰 붙이면 2만원이겠군! 했으나 실제 장바구니 가격은 4만원?!이 뭥미?
알고보니 구매대행 업자가 배송비 5천원을 1개당 붙이고 있었습니다..-_-
매우 빡침을 경험하고 네이버의 구매대행업체 몇 곳을 둘러봤으나,소품류는 가격이 흉악하거나 or 가격이 싸면 배송비가 개당 추가되는 구조.
그냥 다 잡아치우고 잘려고 했으나 뭔 바람이 불었는지 공홈 탭을 닫기 전에 스크롤 죽죽 내리니 어....
[구매하기]
이 못보던 영롱한 버튼은 뭔가?
이케아 코리아는 아직 온라인으로 물건 팔 생각 없는것 같던데 여기는 한국 공홈이 아닌가?? 주소 확인해보니 한국 맞고요.
공지사항 봐도 온라인 쇼핑이 된다 안된다 이런것도 없고. 그냥 제 눈엔 구매하기 버튼만 계속 보이는겁니다!!
홀린듯이 이것저것 5만원치 장바구니 담고 -> 카드 지르고 -> 3일 기다린 결과 오늘...
배송비는 5천원! 한번만 냈는데 두 박스로 나눠서 보내는 센스!
박스는 아주 단단한 C골, 그것도 2겹으로.이건 국산이라기보단, 마치 해외직구할때 보던 양키형님들 배송박스 같습니다. 아마 박스도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괄발주하는 모양입니다.
칼들고 박스 분해중..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보입..
바리에라!!!
다섯개 중 두개가!! 뽀개져서 왔씁니다!!
당장 홈페이지 가서 교환환불신청을 하려니,
옥션처럼 편리하게 되어있진 않더군요.
주문내역 페이지가 딸랑 이것뿐입니다.
뭐 별수없이 밑에 고객지원센터 누르니,
다행히 이메일은 있네요.
전화나 채팅으로 사진을 보낼수는 없어서,
일단 이메일 보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케아 공홈에서 다이렉트로 쇼핑하니 가격은 확실히 쌉니다.
구매대행 하는것보다 제품 가격이 기본적으로 싼 건 당연하고,소품에 말도안되는 배송비 붙이는것도 없어보입니다. 소품 꽤 담았는데 배송비는 5천원 고정이네요.
그런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그런건지,글로벌 시스템을 따라가는건지,
한국의 다른 온라인 샵 처럼 편리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특히 환불교환 쪽이 좀 약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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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필리
Mr.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