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무리 생각해도 스타트를 잘못 끊었습니다!!
2015년 말부터 스마트폰 리뷰를 시작하면서 외산 중급기 위주로 리뷰를 이어왔었는데요!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연초부터 플래그쉽들만 주구장창 리뷰를 이어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곧 아이폰 XI을 구매해볼까 궁리를 하기도 했었지만 기왕에 시작된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리뷰, 아이폰은 포기하고 게이밍 특화폰 ASUS ROG Phone 2를 마지막으로 올해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리뷰는 마감할까 합니다!
어차피 스냅드래곤 855, 엑시노스 9820, 기린 980 등 플래그쉽 AP 탑재 기기들은 다 봤으니 더 이상은 큰 의미가 없을 듯하구요!!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게임, 그 게임에 특화되었다는 ASUS ROG Phone 2는 과연 특화폰이라고 불릴만한 녀석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유튜브로도 업로드 되어있구요! 같은 내용이니 선호하는 방법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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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Phone 2 - 뭐가 필요할지 몰라 일단 다 넣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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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Games, 게이밍폰을 지향하는 스마트폰 답게 스펙 또한 무척 화려합니다!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Plus를 필두로 UFS 3.0 등 올해 최신 기술들은 모두 탑재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텐데요!
범용성이 중요한 일반 스마트폰들과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인지 카메라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이런 막강한 스펙에 기본 가격이 6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 최대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Classic Edition의 경우에는 메모리와 네트워크 부분이 조금 강화되긴 했지만 2배에 가까운 가격은 굳이 눈길을 줄 이유는 없을 듯 하구요!
ROG Phone 2 자체의 화려한 스펙 외에도 LG V50과 유사한 듀얼 스크린과 조이패드, 외장 쿨링팬 등이 별도로 판매가 되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제품이 될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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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Phone 2 - 처음 접하는 육중함! 이게 게이밍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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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꺼내들어본 ASUS ROG Phone 2! "아이쿠야!"라는 감탄사가 먼저 나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접해왔던 폰들과는 사뭇 다른 무게감과 크기가 반겨준다는 건데요!!
올해 주력으로 사용중인 6.4인치대 폰들 대비 겨우 2인치 정도 큰 것 뿐이지만 그 이상으로 시원시원해보이는 느낌과 강렬한 화면 밝기가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노치가 없는 상하단 베젤이 그런 느낌을 더 강하게 주는 거겠죠??
상하단에 스피커가 자리잡은 대칭형 디자인이지만 상단으로는 전면 카메라와 근접/조도 센서 등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그 기준으로 구분을 하면 될 듯 하구요!
120Hz의 주사율을 자랑한다는 ROG Phone 2라지만 당장은 체감이 되는 부분이 없기도 합니다! 어차피 이 부분은 실사용을 하면서 비교를 해봐야 할 듯!
ROG Phone 2의 진정한 매력은 후면이겠죠!!
디자인만으로도 "난 일반폰이 아니야!!"라는 걸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구요!
중앙의 LED로 만들어진 ASUS ROG 로고를 기준으로 한 사이버틱한 디자인, 작년부터 여러 스마트폰들에 적용되던 홀로그램이나 그라데이션 디자인 보다는 훨씬 더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냥 후면만 봐도 얘는 뭔가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절로 하게 되는 그런 디자인이라는 거죠!!
요즘 플래그쉽 트랜드와는 다른 듀얼 카메라가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고 우측의 통풍구에서도 보이듯이 게이밍 특화폰이니 충분히 수긍을 할 수 있는 부분일 테구요!
우측 프레임에 같이 자리잡은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은 전형적인 외산 스마트폰들의 배치라고 볼 수 있지만 양 사이드에 터치로 동작한다는 에어로 트리거가 자리잡은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전원 버튼 아래 쪽으로는 마이크도 하나 보이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사용을 하면서 조금 더 살펴봐야 할 테구요!
죄측 프레임에는 양 사이드로 절연띠 하나와 유심 슬롯이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ROG Phone 2를 위해 설계했다는 듀얼 Type-C 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충전과 기타 게임용 악세사리들을 사용하기 위한 포트로 보이구요!
처음 설정 중에 하단의 Type-C 포트는 충전/데이터 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보이던데요! 아마 오디오 전용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상단에는 양쪽으로 절연띠와 함께 좌측 절연띠에는 마이크 또한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게이밍 폰이니만큼 3.5mm 이어폰 잭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그 외에도 좌측으로 메인 Type-C 포트와 양 사이드로 절연띠와 마이크가 2개가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마이크는 총 4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제품 설명을 보자면 게임 내에서 통화를 할 때 좀 더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게임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물론이고 확장 슬롯이나 게임 등 모두 게임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성능을 발휘할 런지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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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Phone 2 - 충전기는 30W 좀 넣어줄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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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 Phone 2 본체 외에 박스 속에는 기본 PC 케이스와 함께 유심핀, 충전기와 케이블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스펙 상으로는 QC4.0 또는 PD를 통해 최대 30W의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번들 충전기는 최대 9V 2A, 18W 충전기이구요! 전압을 보니 퀄컴 퀵차지보다는 오히려 PD 쪽이 호환성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별매품이지만 일단 여러 악세사리 중 ROG Phone 2 전용 쿨링팬만 먼저 구매를 해봤는데요!
왼쪽 프레임의 듀얼 Type-C 포트를 통해 연결이 되고, 하단에 Type-C 포트 하나와 3.5mm 이어폰잭 또한 같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게임 시에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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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Phone 2 - ASUS폰도 낯설고, 게이밍 전용폰 더 낯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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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리뷰를 해본답시고 이것저것 게임을 해보다보니 욕심만 더 커지는 꼴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어쩌면 예전과 같이 폰 리뷰에서 게임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지만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같은 세대라면 비슷비슷한 성능보다는 카메라와 게임 성능을 가지고 그 차이를 벌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일 테구요.
10여년 스마트폰을 사용해오면서 ASUS 스마트폰은 처음이고, 거기다 게이밍폰이라는 특화폰은 더더욱 낯선 상황이기도 하지만 과연 일반 스마트폰들 대비 게임에서만큼은 탁월한 성능을 보여줄런지 살펴보면 되겠죠!!
압도적인 크기와 무게, 어쩌면 메인폰으로서는 그 활용도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냅드래곤 855 탑재한 메인폰 하나에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ASUS ROG Phone 2 하나를 더 사도 100만원 조금 넘는 정도면 되는 시절이니 그 또한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곧 추석 연휴죠!
친지들 중에 모바일 게임 좋아하는 녀석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한 번 즐겨보고 리뷰를 해보는 걸로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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