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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큰맘 먹고 질렀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잘 입고 있어서 올립니다.
백화점가서 캐주얼 정장 찾으니 점원이 DP 안되어있던거 꺼내주면서 추천한다고 했었네요.
그냥 봤을때는 색이 너무 밝은거 아닌가?? 했었는데
막상 흰티랑 같이 입어보니 괜찮더군요 ㅎㅎ (착샷은... 없습니다 ..ㅎ)
일단 씨어써커이긴 한데 기존 씨어써커들보다 촘촘해서 구김도 거의 없고 조금 떨어져서 보면 티도 잘 안납니다. 그러면서도 여름에 입기에 괜찮은 시원한 재질이었습니다.
상의 안감 입니다.
역시... 겨드랑이는 필수 ㅎㅎ;
등쪽에는 안감이 없어서 정장 입었을때 특유의 등 더운 느낌이 없었습니다.
95사이즈입니다. 티나 셔츠는 100을 많이 입는데 요건 95가 제일 잘 맞더군요.
하의 밑단은 접은 상태로 제봉되어서 나오더군요.
점원이 저 상태에서 한번 더 접고, 상의 소매도 한번 접어서 입으라고 했습니다.
( 시킨대로 하는게 확실히 밋밋하지 않고 자연스럽더군요 ㅎㅎ )
그리고 허리 밴딩이 있어서 조금 과장하자면 츄리닝 입은 듯한 편안함이었습니다. ㅋㅋ
무지 반팔티랑 매치해서 입으면서 여름에 격식차려야 하는 자리 나갈 때 요긴하게 입었네요 ㅎㅎ
물론 쇼핑몰에 올라온 가격 보고 당황했지만, 곧 품절되는거 보고 "잘샀구나" 하며 스스로 세뇌했네요 ..ㅎ
사이즈는 알았으니 쇼핑몰에 다시 풀리면 다른 색깔도 구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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