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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하고 3차로 카페에 가기로 했다가 들려본 홍대 흑화당
새로 생겼다길래 호기심으로 들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흑설탕을 넣고 직접 조려서 만든 버블을 밀크티에 넣어 만들었는데
대만 타이거슈가 랑 비슷한 느낌!
알고보니 대만 현지인이 만든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건 진짜 장미꽃을 위에 올려서 만든 장미 홍차인데
은은하게 느껴지는 장미 향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여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네요.
날씨가 살짝 추웠지만
추운날씨에 먹는게 아이스크림이라며
흑당 아이스크림도 주문!
부드러운 바닐라와 쫀뜩하고 달달한 흑당버블이 잘 어울이고
재미있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게 흑설탕 버블 밀크티 인데
겉에 멋스럽게 흐트러진 무늬가 마치 호랑이 같다고 해서 타이거슈가라고 불리는것 같은 느낌?!
어쨌든 홍차를 잘 즐기지 않는 저도 맛있게 마실 정도로
기분좋은 달달함과 쫀득함이 기분좋네요.
게다가 프리미엄급 우유를 사용으로 풍미를 더해서
괜시리 건강해지는 느낌!
2차까지 고기에 술로 내 달렸는데
내년엔 건강을 좀 생각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연말모임을 마무리했네요.
홍대 가시면 흑화당 가보세요.
카페 분위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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