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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와 스크린 기종 선택에 참 많은 고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선 스크린부터 지르고 나서 거기에 맞는 프로젝터를 고르자 맘 먹고 진행하였구요.

스크린도 첨에는 수동으로 알아보다가 점점 눈이 높아져서 전동으로 결정하고 우선 스크린부터 달았습니다.

달고나니 맘이 급해져서 그날 바로 옵토마매장 달려가서 ht210을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스크린과 빔렌즈의 거리가 410cm 정도 나오니까 빔도 ht210이 딱이었습니다. 120인치 스크린에 안성마춤이더군요.

먼저 헬로tv... 케이블tv라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화질이 좋았습니다.

대신 주간에는 시청이 좀 불편했구요. 빨리 거실에 커텐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간에는 정말 볼 맛이 나더군요. 별로 tv를 보지 않는 편인데 자꾸 채널을 돌려가면서 보게 되네요.

주간에는 다이나믹블랙을 무조건 on시키고 봐야겠더라구요. 아니면 너무 흐려서...

야간에는 좀 조용하게 보기 위해서 다이나믹블랙을 오프시키고 보고 있습니다.

설정값이 너무 다양하게 많아서 아직도 계속 테스트 중입니다.

전동스크린을 하한리미트를 설정할때 빔에서 수직키스톤을 사용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높이까지 스크린하한을 맞추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물론 그전에 스크린과 빔렌즈를 완벽히 중간에 맞추는 작업이 우선되어야하구요.

수직키스톤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맞추니까 화면조정이 훨씬 쉽고 만족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라이프 오프 파이 영화를 노트북을 통해 봤는데 오~~ 정말 극장에서 보는 감동 그대로입니다.

현재는 PC스피커를 통해서인데 다음에 5.1채널로 업그레이드하면 더욱 더 좋겠죠..ㅎㅎ

색감이 정말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며, 소음도 걱정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값을 사실 자주 바꿀일이 없을거 같더라구요.

램프설정이 고정되어서 안되길래 고장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이나믹블랙 설정이 on되어있을때는 램프모드 변경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용자들 참고할 수 있게 설명서에도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라이프 오브 파이 사진이 없네요.

참고로 스크린은 그랜드뷰 120인치 전동스크린입니다.

몰딩을 사서 선정리를 해야하는데 아직 안해서 지저분하네요.ㅋㅋ

스크린과 트리거기능 이거 아주 유용하네요. 또 hdmi입력이 두개라서 편합니다.

장점이 너무 많네요. 단점을 찾기는 어렵네요. 아마 이런쪽으로 초보여서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