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인가 경품으로 받은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가 있는데..
옛날의 블루투스기능이 아니더군요..한마디로 신세계..ㅎ
그렇게 주로 집에서 개인용도로 쓰고있는것을 보고는 매번 신기해하시던 어머니..
참고로 어머니 직업이 노래강사신데.. 항상 들고 다니기 편하고 소리 대찬(?) 제품 없냐며
푸념하시던 모습을 바빠서 못본척하다가.. 좀 한가해진 틈을타 폭풍 검색질 해보곤
가성비 괜찮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죄송스럽게도 본인은 막귀긴 한데.. 주관 뚜렷한 막귀라..
저음 및 중음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라고 쓰고 보스빠라고 읽기! ㅋ)
같은 가격대가 아니기에 비교대상은 될수 없으나.. 일년 가까이 써온 보스 미니와 비교해보면
결론적으론 보스 압승입니다..(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전문 스피커 회사니까여)
그 보스특유의 묵직한 베이스에 모든 음 밸런스가 무너지지않고 탄탄한 느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일명 블투 스피커 끝판왕 답더군요( 아 물론 저도 모르는 더 조은 제품들이 있을껍니다..ㅎ)
그런 보스에 길들여진 막귀인데..
어머니 조공용으로 막굴릴 싼거 하나 산다고 산 이녀석..
가격대 성능이 제법 되더군요.
작고 가벼우며(380g 보스 미니 절반도 안될거같은 무게감) 덤으로 챙기는 LED 주간 라이트...가 아니라 걍 LED .ㅎㅎ
왜 음악을 듣는데 조명이 필요한거야? 라고.. 생각했던 제 고정관념을 여실히도 깨주시더군요..ㅎㅎ
스피커로써의 기본인 음향및 음질에 대해서 따질수 있는 지식은 없지만..
아무리 뛰어난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해도 아직까진 AUX선으로 연결해 듣는 소리가 더 좋더군요.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는 음질을 조금 내려놓고.. 이동및 편리성을 챙긴것이구요.
다른건 몰라도 크기는 안경 케이스 정도밖에 안되는데 소리는 거짓말 좀 보태서 거의 작은 미니컴포넌트 수준으로 크고..
외부에서 사용시 어떤가 싶어..
건물 옥상에서 테스트 해본결과 뒷면 우퍼를 벽쪽으로 해놓고 최대 음량을 키우면..
주변에서 소음으로 신고 들어올지도 모르겠더군요..ㅡㅡ
11번가 포인트및 적립금 다 털어 4만원대에 구입한건데..
4만원대에 구매하실수 있다면 나쁘지 않는 선택 같습니다.
4만원대에 외부에서 제법 큰소리에 나쁘지 않는 음질..
게다가 분위기메이커인 LED 까지..
이상 가감없는 파티 후기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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