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키보드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스카이디지털에서 신상 게이밍 키보드가 출시되어
구입해서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구입시에 첫째로 고려했던 점이 플런저 방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방식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기존의 멤브레인 방식과
일부 피시방에 가면 따각따각 소리가 나는 기계식 방식의 키보드의
중간단계라 볼 수 있는데 기계식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기계식의 키감을 살린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는 가격도 부담없고
키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1. 키감
키보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 키감은 경쾌하고 손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적응되고나니 기존에 쓰던 멤브레인 키보드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2. 외관
키보드 전체적인 무게감 역시 묵직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일반 키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에 놀랐습니다.
뭔가 단단하다랄까요?
아직 사용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내구성 역시 믿음직해보입니다.
키배열과 전체적인 크기나 디자인이 특이하지 않고 평이한 것은
적응이 쉽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키보드가 PC방에서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3. 편의성
게임 시 여러개의 키를 동시에 입력시에도 문제없이 잘 눌려졌습니다.
이부분은 서든같이 여러키를 누를 때 민감한 부분인데 아무 불편 없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간혹 게임할 때 잘못하여 윈도우 키가 눌러졌을 때 게임에 지장이 있는데
윈도우키가 안눌러지도록 락 키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4. 방수기능
이 키보드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바로 완전방수가 된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물을 흘려 보았는데 키보드 밑으로 물이 금방 배수되고 키감이나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점은 비단 뭔가 흘릴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키를 일일이 빼서 청소할 필요없이 물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 같습니다.
5. 총평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단단한 느낌과 플렌저방식에서 오는 경쾌하면서 정확한 키감,
완전방수에 다양한 편의성까지 갖춘 가격대성능비가 아주 우수한 NKEY-P1,
국민 키보드가 되기에 충분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키보드 장만 하실 분들, PC방 사장님들께 적극 추천하는 키보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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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