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용기는 처음 올려보네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 사용기는 많이 없는 것 같고.. 또 논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이번에 제가 보여드리려는 제품은 국내 최초 스틱PC인 대우루컴즈 스틱PC,
그리고 CES2015에서 발표된 원조 인텔 컴퓨트 스틱PC입니다.
대우 제품은 G마켓 행사를 통해 구매했고, 인텔 제품은 직구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일단 하도 업자 의심이 많아서 대우루컴즈 구매했던 송장이 있길래 인증박고 시작합니다.
일단 두 제품의 모습을 쉽게 비교하기 위해 한 손에 모두 올려놓아봤습니다.
대우제품은 인텔 로고를 기준으로 위에 HDMI단자가 있고, 인텔제품은 로고 아래에 위치하고 있네요
크기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것이 이게 정말 컴퓨터인가 싶을 정도로 작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제품의 차이라 대우제품에는 쿨링팬이 없지만, 인텔 제품에는 쿨링 팬이 있어요
뽐뿌에서 문제삼는 발열과 관련된 부분에 큰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부분이죠
원래는 아버지 사업장에 있는 고객용 디스플레이에 쓰려고 산 제품인데
잘 돌아가나 확인하기 위해 집에서 시험 연결해봤습니다.
두 제품 다 이렇게 TV 혹은 모니터에 달려있는 HDMI포트에 연결을 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틱PC에 전원을 연결하고, HDMI포트에 연결하고 ON 버튼을 누르면 작동~
여기부터 모든 과정/기능은 대우루컴즈 스틱PC나 인텔 스틱PC나 동일해서 사진의 압박땜시 인텔것만 올릴게요
인텔 스틱PC를 틀면 로딩화면에 이렇게 나옵니다.
생각보다 보여지는 화면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디스플레이 성능이 좋을수록 기능은 극대화 되겠네요
가장 궁금해 하시는 풀 HD영상을 재생시켜봤습니다.
결론은 영상 구동은 '매우' 잘됩니다.
저희 사업장에서 영상을 틀어놓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는데 그 용도와 아주 잘 부합합니다.
뽐뿌 보다보면 이걸 윈탭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HDMI포트와 윈탭을 연결하는 것도 시도해봤는데 커넥터도 다른걸 구매해서 써야하고
일단 치명적인 단점은 천장이나 벽에 달린 디스플레이에는 연결하기가 매우 힘들고 무게를 견디질 못합니다
태블릿의 기동성을 갖춘 제품이지만 디스플레이를 다른 특화된 디바이스에 의존함으로써 더 빛을 보는 제품 같습니다.
어쨌든 윈탭과의 비교는... 가격적인 부분에 대한 태클 이외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향이 전혀 달라요
짧게 정리해서 두 제품을 비교해보자면
1. 가격
대우루컴즈 (15만9천원 + 로지텍 무선키보드마우스 +SD카드) vs 인텔 컴퓨트 스틱PC (정발가 149$ + 배송비 등 포함=18만원가량)
절대적인 가격은 인텔컴퓨트스틱이 비싸보이지만... 쿨링팬이 있어 발열에 대해 그나마 조금 덜 걱정을 하는 걸 생각하면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감안할 수도 있는 가격 갭인 것 같습니다.
국내 출시가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A/S가 가능하다는 조건 하에 18~19만원정도로 나오면 살만 할 것 같습니다.
루컴즈의 정가 자체는 알리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상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 아니나...
알리에서 알아본 상품은 윈도우가 없는 제품기준이더군요... 무튼 윈도우설치+사은품 가격 하면
직구랑 견줄때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 같습니다..(국내에 경쟁사 제품이 없다는 지금 상황이라면)
아 그리고 인텔 컴퓨트스틱PC는 직구가 뭐가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2주 이상 걸렸네요 배송에;
사은품인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가 생각보다 좋아서 제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D카드는 첫 런칭행사때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는데 아직 안왔네요; 근데 2차부터는 SD카드가 없는 것 같아요
미리산게 이득이었더군요
2. 발열
인텔 컴퓨트스틱의 승리겠죠. 아무래도 쿨링팬이 있으니..
루컴즈 스틱PC는 네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식혀주는 시간을 갖는데, 인텔은 조금 더 사용해도 좀 따뜻해지는 것 이외에는 쓸만합니다
발열이라는건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서 뭐라고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민감하지 않은 저로써는 큰 문제사항은 아니었습니다.
도움이 될라나 모르겠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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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