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스펙은 다나와 같은 곳에서 찾아보시는게 정확할 것이고 여기에는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불편했던 점을 적겠습니다.
바로 이전에는 퍼스트의 24인치, ips, 16:10 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1. 알파스캔 2769제품을 떠나서 27인치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모니터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iptv를 신청하면서 였습니다.
아무래도 티비를 볼때에는 16:10의 화면에서는 상하로 여백이 생기기 때문에 24인치의 크기를 다 활용 못하고
같은 인치의 16:9모니터에 비해서는 티비를 보는데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27인치라면 모니터 상하의 길이도 웹서핑이나 기타 작업을 하는데 24인치대의 16:10 모니터에 비해서 압박이 없고
16:10에서 16:9로 바뀌면서 단 3인치가 늘어났지만 티비를 보는 경우에는 3인치 이상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2. 알파스캔 AOC 2769 IPS를 선택한 이유.
사실 위와 같은 이유만 있었다면 30만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면서 새 모니터로 바꾸는데는 다소 망설임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2769모델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망설임 없이 이 모니터를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pdf 파일을 볼거나 특히 세로 재생되는 영상을 볼때 영상이 가진 해상도를 온전히 느끼기에 많은분들이 까다로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옵션이 베사홀인데 비슷한 가격대 다른 경쟁 제품들 중 베사홀을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이 제품이 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제품에서는 옵션을 설정하는 부분이 터치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버튼방식으로 되어 있는것도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화질이야 이전 제품에 비해 모자람은 없지만 동급대비 뛰어난 편은 아니라는 평을 듣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 동급 제품들 중 이 제품만을 이용해봤기때문에 비교할 방법이 없어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3. 사기전에 꼭 확인했으면 하는점. (제품설명에 언급되지 않은 애로사항)
이 제품을 수령한 다음 테스트해보면서 당황했던 부분이 있는데요.
dvi to hdmi 케이블과 아날로그 음성케이블은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에 동시에 연결하면 hdmi단자가 연결되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날로그 음성신호가 씹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저의 경우에는 모니터와 tv셋탑을 연결해서 보기때문에 컴퓨터 본체의 음성신호와 모니터의 음성신호를 동시에 하나의 외장스피커(모니터의 출력단자와 연결된)로 출력해야만 했지만 그것이 불가능해 진것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조건에서 모니터 내장 스피커를 듣는것도 불가능하겠지요.
저는 amd사의 hd4850 그래픽 카드를 이용 중이었고 이 그래픽 카드는 dvi포트만으로 영상을 출력을 합니다. 그 때문에 저는 hdmi가 있는그래픽카드로 교체하던지 아니면 입력단자가 2개가 있는 스피커를 구입하던지의 환불을 하던지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모니터에 d-sub 단자가 아닌 dvi단자가 있었다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지만 알아본결과 d-sub는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단자라고 하더군요.
물론 젠더를 이용해 d-sub 신호를 받아서 연결할 수는 있지만 굳이 화질에 관해 모험을 하면서까지 쓰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4. 결론
이상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계기와 불편했던 점을 적어봤는데요.
디자인도 무난하고 나름 괜찮은 모니터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사시는 분들은 제가 불편했던 점을 잘 염두해두고 구입하셨으면 좋겠네요.
퇴고를 하지않고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을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리면서 후기 글 마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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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자일 뿐인데요 -_-;;
모니터와 본체를 Dvi to Dsub 로 연결 해보셔서 해상도 저하가 없거나 화질 느끼는정도가 없다면 무방할 거 같습니다.~
다나와에 직원이 그렇게 답변 달아놨더라구요
물론 이해는 잘 안가지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