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삼성출판사의 교육용 빔프로젝터인 드림큐브2를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의 생김새 및 일반 사용기는 블로그나 카페에 충분히 나와 있어서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드림큐브2에서 가장 아쉬운 불만점(100배)는 SD카드 슬롯이 빠졌다는 점입니다.
내장 메모리가 8G라로 늘었다고 하지만 SD카드가 빠진것은 아주 실망스러운 점입니다.
확장성이 드림큐브1에 비해 떨어진 것 때문에 마지막까지 망설였구요.
제품 사진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이 외부기기 연결단자였습니다.
검색을 하였지만 소개글 또는 체험단 글에서는 (스펙상으로는) 가능하다고만 썼지 제가 찾던 외부기기 관련 실제 사용기는 없더군요.
대부분의 후기들이 그렇겠지만 몇 개 읽어보면 대략 다들 내용이 비슷합니다.
입력단자의 존재는 여러가지 활용방안이 생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경쟁제품인 스마트빔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드림큐브2의 경우도 외부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스마트빔과 기능상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죠.
(입력단자가 덜 스마트하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예를 들면 DMB를 연결하여 빔으로 출력한다던지, 미니 빔프로젝트 사양상 자체 구동불가한 동영상을 인코딩없이 구동한다던지 말입니다.
실행하기로 마음먹은 배경에는 집에 점점 관심을 잃고 구석에 자리하기 시작한 와이브로 갤럭시탭(일명 와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와탭은 동영상이 아주 잘 돌아가는 머신이지 말입니다.
Prolink PMM224-0200 이란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대략 만이삼천원대입니다. 사진은 앞 단자만 찍었는데 케이블이 꽤나 깁니다.
연결후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케이블은 대략 5천원 내외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와탭과 연결 후 '외부기기 연결'설정으로 와탭 화면이 출력되는 모습입니다.
차례로 기본화면, 동영상, DMB입니다. 잘 나오는군요.
(프로젝터의 해상도가 몹시 떨어져 보이는 이유는 벽지가 요철이 있어서 입니다. 주관적이겠지만 화질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나마 SD카드가 없는 아쉬운 점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겠군요.
와탭의 활용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는데 같이 사용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궁내체고의 싸클체인쥐압을 던졌던 메쟈리그 루헨진 선수의 경기를 볼 기대에 차 있습니다.
참고로 드림큐브2 전용가방에 와탭과 케이블을 다 넣으니 불룩하네요.
사진들이 좀 허접하지만 대략적으로 잘 된다는 점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드림큐브2 외부기기 연결 후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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