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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동생 선물할 체스터 코트를 고르던 중 꽂혀서 구입한 시리즈 피코트에요.
색상은 그레이이고, 재질은 흔한 모90, 나일론10이네요.
색상이 교복스러울까봐 걱정이었는데 나름 무난한 그레이라서 여기저기 코디도 쉬운 거 같고 만족스럽네요.
요즘 같은 날씨에도 따뜻하고 기장이 그리 긴 편이 아니라서 저 같은 호빗족에게도 괜춘해요.
단추가 떨어져서 수선 맡기고 찾은 기념으로 사용기를.
기장 비교하시라고 한 컷.
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어색한 포즈로 한 컷. (사진만 찍으면 저렇게 경직됩니다;;;)
바지는 모직 슬랙스, 안에 니트는 어제 수령기 올렸던 오렌지 니트에요.
주머니에 손 넣고 한 컷.
단추 잠그고 한 컷.
며칠 전에 잠근 상태에서 갑자기 단추가 앞으로 발사가 되어서 좀 창피했어요.
배가 나와서 숨 쉬다가 그 압력을 실이 견디지 못한 게 아니라 원래 좀 부실하게 달려있었대요. 세탁소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저질 착샷으로 버리신 눈을 달래시라고 올렸어요.
왜 밤만 되면 배가 고플까요... ㅜ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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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