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웨스트우드 50%할인 행사를 해서 오전에 사당태평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한
웨스트우드 111 사용기입니다
(한파에 하루종일 입고 다녀서 수령기보단 사용기에 남겨요^^)
인터넷으로 볼땐 그린색상이
너무 밝게 나와서 안이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색상을 살 생각하고 매장을 갔는데
실제로 그린색을 매장에서 보니
진한 그린색이라 무지 이쁘더라고요
가격은 아시다시피 정가 329000에 50% 할인해서 164500인데요..
이 가격에 이정도 품질이면 감히 가성비 최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거 사기 전에 정말 여러 브랜드의 구스 다운을 보고 입어보기도 하고 고민했었고..
웨스티아151 모델도 고려 했었지만
사람들 수령기나 사용기를 보니 마감상태나 좀 싼티가 난다는 평들도 있었구 해서..
109와 111모델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거의 20만에 육박해서 고민이 좀 되더군요... 5만원 더줄 가치가 과연 있는걸까라는...
그래서 고민중 매장에서 50% 할인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원래는 색상때문에 오렌지가 괜찮아보여서 109 오렌지로 맘먹고 간거였는데
111 그린색이 눈에 단번에 들어온겁니다.
정말 이쁜 초록색이더군요...
일단 109와 111은 디자인부터 다른데요..
111은 앞가슴에 포켓이 있어서 좀더 포인트가 있고 실용적이에요...
그리구 배색처리된 팔부분의 재질도 111은 마모에 강한 소재같은
것이 사용되었구 109는 원래 몸통재질에 색상만 다르게 한것이더군요..
그외에 나머지 빵빵함이라든가 그런 부분은 동일합니다.
오늘 엄청 추운날이었는데 얇은 면티 한장 입고 이거만 입었는데도 전혀 춥지 않고 따뜻했습니다.
헝가리 구스라 그런지 몰라도 복원력이 우수한것 같습니다. 특히 등부분이 굉장히 빵빵하더군요...
팔부분도 대장급에는 못미쳐도 중대장급에서는 충분하지 않는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특히 바느질이나 그런 마감상태가 우수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목부분이나, 주머니 안쪽에 플리스 같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총평 : 이 가격에 이런 구스라면(사실 가격 제외해도 좋은 품질인건 확실합니다.) 가성비 킹왕짱
ps. 태평백화점에는 사은품이 비니는 없고 장갑만 있더군요
장갑 정가가 15000원이라고 택이 붙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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