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다크 홀릭입니다.
아라비카 시리즈 드디어 시음해봤네요.
그동안 다크,룽고,미듐,디카페인 네가지 캡슐뿐이라 새로운 캡슐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나온지 알고 있어도 접할 기회가 없었네요.
생각같아선 과테말라,이디오피아 전부 개봉해서 하나씩 마셔보고 싶지만 브라질 다마셔보고 개봉해야 할듯 합니다.
캡슐 색상은 갈색이네요.
종류에 따라 다른 색상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룽고 캡슐색(파란색)이 젤 이쁘더군요.
이제 추출해야지요.
x7입니다. 결혼할때 와이프가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놈이지요.
아마 저희집 가전중에 티비 다음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지 싶습니다. 그만큼 커피를 많이 마시네요.;;
캡슐커피 6통(21캡슐) 기준으로 2~3달이면 다 먹거든요.
시음했습니다. 밤 늦은시간 시음이라 에스프레소보다는 약간의 물로 희석한 아메리카노가 되었네요.
보통 커피는 신맛과 쓴맛의 조화가 대부분이지요. 취향도 어느 맛의 정도가 강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다크 홀릭이라고 표현했듯이 개인적으로는 신맛보다는 쓴맛을 선호하긴 합니다.
브라질의 처음 느낌은 저 두맛이 적절하게 타협한 느낌입니다. 다만 조금더 쓴맛에 초첨이 맞춰져 있는것 같구요.
사람들의 평가가 브라질,이디오피아,과테말라 중 브라질의 선호도가 높은건 이것의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군요.
제입맛에도 잘 맞았습니다.
일리 다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즐기실수 있는 캡슐이란 생각을 해봤네요.
근데 밤늦게는 커피 드시지 마세요. 어제 저거 마시고 5시에 잤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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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좋다고 많이 하던데 넘 비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