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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계단+방석7

[* 비회원 *]
등록일 2010-07-16 18:31
조회수 3381

강아지가 올해로 10살이라 슬슬 관절이 안좋아 지는 것 같아서 강아지 계단 구매했어요
요즘 나이가 들어 그런지 혼자만의 공간도 필요해보이고 해서 방석도 하나 샀구요..ㅎㅎ
어렸을 땐 방석 사줘도 통 방석 안좋아하고 제 침대에 올라가서 자는 걸 좋아했는데...^^

강아지 계단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계단을 2개 사야해서 가격 부담이 많길래 직접 조립해서 쓰는 제품으로 샀어요

집에 전동 드라이버가 없어서 수동으로 하느라 손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ㅡㅜ
손이 아프긴 해도 조립하는 게 어렵진 않습니다^^
원래 설계 대로 만들면 면적이 좁고 높아서 강아지가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세로를 고정시켜주는 판을 없앴어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잘 안가시겠지만 ^^;;

깔끔하게 페인트칠을 하거나 시트지를 붙여서 꾸미면 예쁠 것 같지만 저도 이제 귀찮네요..ㅎㅎㅎ

강아지가 처음엔 계단을 무서워하더니
먹을 걸로 유인해서 훈련 좀 시켰더니 이젠 알아서 잘 다닙니다.

근데 올라가는 건 항상 계단을 이용하는데
내려오는 건 아주 가끔 여유있을 때만 이용하구 대부분은 그냥 침대에서 뛰어 내려요..ㅠㅠ

내려갈 때 사용하라구 산건데 이눔아...

방석도 마음에 드는지 침대 위에 방석 올려놔도 일부러 방석에 들어가서 누워서 쉬고 그러네요..
아..이렇게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진작 사줄걸...미안하당..

사료도 나이에 맞게 anf 램 시니어로 바꿔주려고 샀는데
아직 병원에서 권유 받아 샀던 사료를 다 안먹어서 먹여보진 않았어요

가난한 형편에 강아지한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네요
강아지가 자궁에 물이 차서 건대 동물병원에 가서 종합검진 받았거든요..
초음파+방사선+혈액검사+간검사 까진 받았고 다음주에 신장검사 받으러 갑니다.
검사해서 이상 없으면

자궁이랑 난소 제거 수술 할 예정이에요
부디 아무탈없이 장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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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272626_단비.JPG
1279272640_계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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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해 보이는 잠자리네요...크기도 딱 적당한거 같고...
올라갈때는 한계단씩, 내려올때는 한번에...꼭 애들 같네요..

201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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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네 ㅎㅎ 강아지 정신 연령이 사람으로 3~4살 정도 된데요 하는 짓이 정말로 딱 애들 같애요. ㅎㅎ 특히 자기 맘에 안들거나 조를 때 칭얼거리는 건 진짜로 애기들이 칭얼거리는 거랑 똑같아요^^

201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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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말보르。

울개두 나이가 드니깐 뒷다리를 다쳐서.. 침대를 못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요가매트 깔아주니 잘 올라오더라구요
방바닥이 마루 바닥이라서요..

2010-07-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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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이드라

님 바닥이 마루 바닥인거 같은데 꽤 미끄러워 보이네요.. 나이도 있는데 침대에서 뛰어내리면 엄청 관절에 무리갈꺼같아요..
오줌 훈련때처럼 칭찬하고 혼내고 요법을 사용하시면 어떠실런지..
저희개는 12년차 포메인데요..포메 자체가 다리가 정말 약해요.. 진짜 뒷다리 만져보면 닭뼈처럼 엄청 가늘어요..
그래서 산책도 3일에 한번정도 시키고 (무조건 많이 시키는것도 않좋다고 하더군요).. 절대 높은곳에는 못올라오게 합니다.

울강쥐는 스트레칭도 엄청많이하고 겁이많아서 그런지 높은곳에는 절대 안올라오고 더더욱 높은곳에선
절대 안뛰어내려요..

아니면 요가매트같은걸 깔아 놓으시는건 어떨실런지..나무로 된 마루바닥 엄청 미끄럽더라구요.. 너무 쿠션있는거 깔아놓으시면 오히려 뛰어내리다가 부상당할 위험이 더 많을꺼같기도 하고 ..충격은 완화시키면서 쿠션감이 그리 크지 않은 요가 매트 갠춘한거 같네요..

님강쥐 이쁘네요..ㅎㅎ

2010-07-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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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ㄴ 네..안그래도 정말 걱정이에요...ㅠㅠ 얘가 운동신경도 좋고 뛰어다니는 거나 점프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ㅠㅠ 요가매트 깔아야겠네요 왜 진작 그 생각을 못했을까..^^ ㅎㅎ

2010-07-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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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oivod

강아지에대한 애정이 묻어난 글
좋은 주인 만난듯

2010-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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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감사합니다^^ ㅎㅎ

2010-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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