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즉 하우젠이라는 놈을 사용하고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실 후기라기보단 불만입니다.
사용중인 모델은 HP-J151PTC 2IN1 입니다.
2008년 6월 120정도 주고 샀습니다.
문제는 산지 한달도 안되서 일어났습니다. 에어컨인데 선풍기 바람이 나오더군요ㅡ.ㅡ;
A/S센터 연락해서 고장신고를 했습니다.
A/S기사가 오더니 가스가 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설치가 잘못되어서 그런거고 설치한사람이 고쳐야 한다며 가스만 넣고 갔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당연히 또 선풍기 바람이 나오더군요. 고치진 않고 가스만 넣고갔으니...
설치기사가 왔습니다. 배관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어디서 새는지 잘 모르더군요. 감으로 대충 어디서 새는거 같다 하면서 그곳을 만지고 가스를 또 넣어주고 갔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후에 또 안나오더군요.
설치기사분이 또 오시더니 이번에는 다른곳을 손보시며 한번만 더 고장나면 새것으로 바꿔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때가 8월중순쯤이었습니다. 수리하고 몇번 못틀어보고 여름이 끝났습니다.
2009년 여름
에어컨 개시와 동시에 선풍기 바람. 아 쒸~~~XXX
A/S센터 전화에서 작년에 있던일을 설명하고 바꿔달라고 했더니 단종되어서 안된다고 고치러 오겠답니다.
이번엔 처음보는 분이 오셔서 에어컨 내부쪽을 보여주며 여기가 잘못되서 여기서 가스가 조금씩 새어 나온거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해 여름은 그렇게 한번의 수리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0년의 첫 에어컨 기동
에이 XXX 또 안되네
또 A/S 전화해서 또 예전일 설명하고 교환요청
또 수리하러 옴.
이번엔 또 다른곳에서 샌다고 이번엔 확실하다고 함.
이번에 온 기사는 맨 처음와서 가스만 넣고간 그 기사분.
방금 고치고 갔는데 또 안될거라고 100% 확신이 듭니다.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고쳐주는 이유는...
이번달로 보증기간 2년이 끝납니다. ㅜ.ㅜ
보증기간 끝나면 배째라고 하겠죠?
게다가 이번주 이사를 가게되는데 삼성이전설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에어컨 반값은 되더군요 ㅡ.ㅡ;
그래서 저렴한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이사하고 또 고장나면 이삿짐센터 탓이라고 하겠죠?
이따위 에어컨을 40만원을 들여 이전해야 하는건지...
시원하려고 산 에어컨이 절 열불나게 해주네요.
삼성에 글도 남겼고 뽐뿌에도 남겼고
이제 어디에 또 남겨야 할까요.
소보원과 트위터 정도면 되겠죠?
이상 사용도 못해보고 작성한 사용기(불만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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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지나기 전에 강하게 얘기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