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의 아레나 폰입니다. 요즘 가면/유무/부무 - 요금제 35000원이상 더블할인으로 풀렸습죠. 네  뭐 출고가 답게, 고급스러운 박스 디자인이긴 합니다만. 개봉하기에는 좀 불편하더군요.  메뉴얼이야 다를 것이 없고. 조작이 좀 특이해서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긴 하겠습니다만.  부속품은 SD어댑터+4G 마이크로 SDHC  20핀 젠더(뚜껑이죠)  지상파 DMB 안테나.....터치펜은 없더군요. 아레나가 감압식이던가...정전식이던가. 손으로만 터치하라면 정전식이겠죠?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 터치폰 특성상 지문이 묻어서 없으면 낭패죠.  이어폰인데, 크레신 OEM인듯 합니다. 보아하니 범용성 없는 휴대폰 전용이겠군요.   풀터치폰 답게 상하 모두 터치LCD입니다. 특이하게도 조도 근접센서가 보이는군요.  뒷부분은 5.0 슈나이더(인증?)렌즈가 보이구요.  화면은 생각외로 맑고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동생 폰인데, 제 프랭클린플래너 폰하고 비교해보면.....
3D 큐브로 시작되는 UI와 멀티 터치 기능은 보기에 좋은데, 뭔가 어색하다.....라는 느낌.
의외로 터치감이 그리 좋지 않다. 양품이 아닌지, 터치가 제대로 안 눌러집니다. 예를 들어 숫자 5를 누르면 5가
눌러지지 않고 1/3 확률로 2가 눌러진다고 할까요.
배터리야.....이미 잘 알려진 사실대로 빨리 달아지는 느낌이구요.
G센서도 생각외로 적용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게임에서는 잘 되는 것 같은데, UI를 일렬정렬 할 때는 뭔가 따로 조작
을 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통화인데.....
조도센서를 통해 귀에 가까이 대면 LCD가 꺼집니다. 이게 114에 전화 걸 때면 키패드가 안떠서 도저히 숫자를 통해
진행이 불가능하더군요.
그렇다고 터치 잠금해제를 해도 그게 아닌 것 같고.....결국에는 조도센서 초기화를 해보니 키패드랑 메모 등의 메뉴
가 풀리긴 했습니다만.
사용할수록 프플폰보다 뭔가 어려운 조작이,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프플폰은 직관적이고 반응이
좋아서 쓰기에는 편한데, 의외로 아레나 폰은 조작면에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기능이야 고급형 답게, 게임도 많고(G센서 이용) 카메라 성능도 좋고, MP3 플레이어도 좋긴 합니다만.....멀티터치
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 불편합니다.
현재 추석 끝나고 LG 서비스센터 방문 후 터치조작을 테스트 할려고 합니다만.....지금으로서는 괜히 이 버스를 탔
나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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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속도는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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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도 외장안테나였군요
외장이면 정말 안보게 된다는...
수신이 가능한데 아레나의 경우 안테나를 꽂아줘야 나오더군요.
스키니도 수신율 좋은 폰으로 소문나긴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