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주로 착용해서 렌즈 쓴 것은 실사용 기간으로만 아직 3년정도밖에 안된 아직 초보 렌즈 사용자입니다. (년수로만 하면 8년정도지만..)
제가 직업이 조금 먼지 많은 곳이라 사실 렌즈를 오래 끼고 있을수가 없어서 거의 여름에만 착용을 하던가 특별한일 있을 때만 렌즈를 착용합니다.
HP서비스센터에서 근무를 하는데 일을 하다보면 장비들에 먼지가 많기도 하고해서 렌즈를 끼면 2시간정도만 지나고 눈이 뻑뻑해져서 아는 사람들이 Renu제품이 좋다고 해서 Renu제품이랑 국내 중소기업들 보존액을 다 써봤는데 별루라서 원래 먼지 많은 곳에서 써서 그런지 알고 보존액따로 서정액따로 식염수따로 쓰던 저에게는 알콘제품을 쓸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다시 렌즈를 끼고 보존액을 알아보던 중 안약 제품 전문업체인 알콘에서 만든 옵티프리 해피테스터를
모집 하길래 "좋구나!"하고 신청 했다가 운좋게 해피테스터로 뽑혀서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를 받게 되었네요.
사진에 첨부한것처럼 '옵티프리 리플레니시 300ml'제품 3개와 120ml제품 2개 그리고 보내주시는 분께서 센스 있게 바이오리 선크림 샘플까지 보내주셨네요.
꽁짜로 믿을 수 있는 안약전문회사의 제품을 받는 것도 좋았는데 센스 있게 선크림까지.. ^^;; (제가 사무실에서만 일하다보니 썬크림은 가족에게...)
우선 제가 Alcon사의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를 보고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제품의 설명 및 디자인
옵티프리 사실 저는 이번에와서 옵티프리 제품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콘사의 옵티프리 제품을 찾아서 보니 기존에 나오던 익스프레스와 비교해보면 기존에 나오던 익스프레스는 뭔가 깔끔해지는 느낌의 포장이면 이번의 리플레니시는 렌즈가 세정액에 담가있는 그림이 편안하다는 것을 강조 하는듯해서 렌즈가 촉촉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익스프레스보다는 렌즈가 깔끔해지는 느낌의 포장은 아닌 것같습니다.
그리고 상자의 글자가 기존의 익스프레스보다는 작아져서 멀리서는 눈에 안띌거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자에 보면 사진에서처럼 렌즈케이스가 써 있길래 알콘제품 처음쓰는 저는 상자 안에 렌즈 케이스가 있는 것으로 오인 하여 열심히 박스 3개 모두 뜯어보는 일이 생기네요..
렌즈 케이스가 없으면 글씨는 빼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그리고 아무리 해외제품이지만 박스 안에 영어.. ㅡ_ㅡ;
국내에서 다시 박스 제작 하시는 것이면 안에 영어는 한글화해서 만들어 주시는 센스 부탁드림니다.
장점 : 상자의 디자인을 보면 렌즈가 촉촉하고 편안할거 같은 느낌이다.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보존액 뚜껑이 일체형이라서 뚜껑 분실위험이 줄었다.
상자에 친절하게도 "이곳까지 채워져 있습니다"라고 써 있어서 왠지 믿음직스럽다.
제조년월일과 사용기한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믿음직스럽다.
단점 : 상자의 디자인이 렌즈가 깔끔해 질 거 같은 느낌이 안든다.
상자에 써있는 글자가 기존 제품보다 작은 거 같다.. ㅡ_ㅡ;
상자에 렌즈케이스가 없는 제품은 "렌즈케이스 포함"이란 글자가 없었으면.. ㅡ_ㅡ;
국내에서 상자나 제품 스티커 다시 작업 하시는 거 같은데.. 상자 안에 영어 설명은 아무리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도 한글화 작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2. 제품의 특징평가
※용액에 6시간이상 보관하고 난 뒤 렌즈의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그래서 8시간 보관했음.)
기존에 다른 회사 제품은 제 직업환경상 1~2시간에 한번씩 빼서 세척한 후에 다시 끼고 하였는데 리플레니시는 착용 후 6시간이 지났는데도, 뻑뻑함이 적고 시야가 맑아서 잘 보입니다.
직업상 6시간이 지난후에 렌즈를 세척후 다시 렌즈를 끼고 생활합니다. (이후에는 시간이 안되서)
회사 쉬는 날에는 8~10시간이상 렌즈를 끼고 있어도 무리 없이 촉촉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6시간이상 보관해서 그런건지.. ㅡ_ㅡ;;
광고랑 똑같은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보관, 세척 후 렌즈 착용감이 훨씬 편하다?
착용감 매우 좋습니다. 렌즈가 눈에 착 감기면서 촉촉하게 달라붙습니다.
착용감=촉촉함,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편안합니다.
렌즈 세척 후 끼면 눈에 찰~싹! 잘 붙습니다.. 저는 렌즈를 낄 때 공기가 조금 들어가서 소리까지 나네요.. ㅡ_ㅡ;
※문지르지 않아도 만족할 만큼 세척이 된다?
뭐 이건 현미경으로 관찰 하기 전에는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지만.. ㅡ_ㅡ;
옵티프리 온 뒤로 렌즈를 문지르거나 하지 않고 옵티프리로 헹구어서 렌즈를 끼고, 보관 할 때고 살짝 세척하는 식으로 5초 정도씩 앞뒷면을 헹구어 보관하고, 사용하기 전에는 보존액으로 렌즈를 살짝 헹구어 식염수 없이 바로 착용해봤습니다. (저로써는 모든 기능이 되는 제품은 처음이라 고민 많이하고 알콘회사가 안약전문 기업이라 믿고 시도 했습니다... ㅡ_ㅡ;)
식염수 없이 그냥 보존액으로 헹구고 렌즈를 꼈는데도 눈에 아무 이상 없이 오히려 눈물이였던냥 아무런 느낌 없이 눈에 렌즈가 잘 붙네요.. ㅡ_ㅡ;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거나 세척이 안되었으면 따갑거나 할텐데 제가 아직까지 눈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세척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
※14시간동안 렌즈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제가 집에서 오전7시50분에 나가니까 대략 오전8시부터 회사끝나고 야간대학교까지 다니니까..
집에오면 저녁 11시30분입니다. 그때까지 렌즈를 계속 끼고 있으니.. 시간을 계산해보면...
15시간이상 렌즈를 착용하였는데도 눈에 무리 없이, 아직까지 불편함을 못느끼는 걸 보면 촉촉함이 상당히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일이 많은 날은 오후3시경 세척 한번 하지만 일이 적은 날은 그냥 세척 안하고 오전에 렌즈 낀 상태 그대로 있습니다.
광고랑 딱 맞아서 알콘이란 회사가 얼마나 실험을 했을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ㅡ_ㅡ;
3. 제품사용후 느낌
보존액 따로, 세척액 따로 3년 정도 사용했는데, 손도 많이가고, 신경도 많이 쓰여서 힘들어서 자주 렌즈를 사용 안했습니다. 그리고, 세척액을 제대로 헹구지 않고, 착용했다가, 눈이 심각하게 충혈되고, 렌즈를 꼈을 때, 앞이 뿌옇고 했는데, 이모든 기능이 하나로 되는 보존액은 식염수로 헹구지 않고, 눈에 바로 착용해도 자극이 없고, 잘 보이기 때문에 아침에 시간이 없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는 촉촉함이 강해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최고의 효과를 나타낼것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다른 제품에 비해 더욱 선명해진 시야를 가질수 있고, 착용감도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네요. ^^
그런데, 기존 제품을 보니 익스프레스 용량이 355ml에서 리플레니시 300ml로 줄어들었던데, 이건 조금 아쉽네요.. 리플레니시 가격이 소비자가 8천원인데, 익스프레스보다 비싼데 용량이 줄다니.. ㅠ.ㅠ
55ml면 몇번은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 아쉽습니다.
4. 총평 및 기타
120ml에 오타 발견! (120ml제품에 제조년월일이 "제조년원일"이라고 써 있음.)
상자에는 렌즈보관함 포함이라고 써 있던데 렌즈보관함은 주기적으로 교체 해야되는 거라고들 하던데...
저는 태양 잘 받는 곳에 말려서 일광 소독후 사용 하지만.. ㅡ_ㅡ;;
이왕 상자에 렌즈보관함 포함이라고 써 있으면 포함 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시판 되는 제품에는 포함이 되어 있나요????
있으면 좋고요.. ^^;; 일광 소독하기도 귀찮고 주기적으로 바꾸면 좋으니까요.. ^^;;
다른 제품만 써오다가 알콘제품 써보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눈이 덜 피곤하고 촉촉해서 매우 강력 추천 합니다.. ^o^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 주세요.. ^^;;
보존액으로도 쓰고 인공눈물로도 사용한 제품은 안나오려나?? ^^;;
총점 : ★★★★★★★★★☆ (★개당 10점)
90점을 준 이유 상자포장에 설명서 부분이 영문이점이랑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줄었는데 금액은 올랐다는 점을 감안해서 성능은 만족스러워 100점을 주고 싶지만 10점 감점 들어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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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en
이제 여름이니 다시 렌즈 모드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