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본인
출처 : 세티즌
무전치는게 상당히 유용합니다. 커버리지도 시내 지상에서는 쓸만한 편이고..
지하로 내려가거나 실내로 가면 골룸이지만 말이죠..
-검색용 텍스트- No More Coverage Problems KT Powertel DUall by F717 of cetizen.com blog.naver.com/kangrk KT 파워텔에서 서비스하는 TRS는 Push to Talk (이하 PTT)를 킬러앱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주로 택시, 대리운전, 경찰 등지에서 자주 보이곤 합니다. 기존 단거리 무전을 넘어서 iDen망을 통한 전국 단위의 무전통신이 가능해 상당히 유용한데, iDen망의 커버리지가 열악한 편인데다 품질도 좋지 않아 대부분 일반 휴대폰을 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KT 파워텔의 DUall, 그 첫번째 단말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폰의 개발은 am telecom에서 했고 제조만 KTFT가 했습니다. 박스는 사이즈가 무척 작은 편입니다. 충전기가 TTA 표준 24핀으로 별매인 탓이 큰 듯 합니다. 박스 크기에 걸맞게 구성품 역시 매우 간결한 편으로 본체, 배터리 커버, 배터리, 휴대용 스트랩, 매뉴얼, SHOW USIM, KTP SIM이 전부입니다. 일반 iDen단말과 달리 WCDMA와 iDen의 결합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단말기로 양 SIM이 모두 장착된 상태에서만 정상 동작합니다. 따라서 박스 구성 안에 WCDMA USIM 및 iDen SIM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단말기의 특성상 이어폰 사용이 잦을텐데 이어폰조차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돼있지 않은것은 약간 의문입니다. 정면입니다. 유광 블랙과 고무 재질의 사이드가 섞여있습니다. 상단에는 무전 및 통화시 사용되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좌측에는 볼륨키와 무전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TRS 및 워키토키 모드에서 무전을 칠 때 사용됩니다.우측에는 2.5파이 표준 이어폰 단자와 안테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테나의 존재가 좀 거슬립니다만 iDen과 WCDMA의 듀얼모드 단말인 만큼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뒷면에는 배터리 커버만 있습니다. 배터리는 셀타입이며 안쪽에는 iDen SIM과 WCDMA USIM이 두개 들어갑니다.상단에는 통화목록키, 스피커폰 ON/OFF키가 있고 하단에는 TTA 표준 24핀 충전/데이타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사이즈는 대충 요즘 나오는 풀터치폰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TRS와 휴대폰 두대를 하나로 합친 크기라고 생각하면 그리 크진 않습니다.안쪽에는 2.2” QVGA 액정이 보입니다. 키패드는 일반적인 버튼으로 평평해서 버튼간 구분이 잘 안가는 단점이 있습니다.한글은 LG의 EZ한글을 채용해 구형 모토로라 TRS의 곤란한 입력방식보다 훨씬 개선됐습니다. 일반 휴대폰과 다르게 iDen/WCDMA 발신 전환, 워키토키, TRS 설정 바로가기 버튼이 보입니다.듀얼모드 폰인만큼 초기화면에 안테나가 두개 표시됩니다. 왼쪽이 WCDMA, 오른쪽이 iDen 시그널입니다.메뉴는 여섯개로 나누어져 있어 간소한 편이며 두개의 메뉴타입을 지원합니다. 전체적인 메뉴 시스템이 모토로라 구형 SKT폰과 매우 비슷합니다.세가지 벡터 폰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은 크게/작게 두 단계로 가능하며 추가적인 웹 다운로드 폰트의 지원은 안됩니다.메시지는 iDen쪽으로는 발신이 불가하고, WCDMA로만 발신 가능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SHOW폰들과 마찬가지로 송신이 매우 빠른 편입니다. 폰 자체가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 및 개발되다보니 iDen 네트웍이 매우 부실한 점을 감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iDen 네트웍의 사용은 TRS 무전 사용과 전화 송수신으로 제한돼있습니다. 그 밖의 모든 통신 기능은 커버리지가 훨씬 나은 WCDMA 네트웍을 중심으로 쓰게 되어있습니다.커버리지 문제로 상당한 단점을 안고 있음에도 계속 사용되는 이유인 iDen의 킬러앱 PTT입니다. 무전을 네트웍을 통해 쏘기 때문에 굉장히 광범위한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에서 무전쳐도 1초 안에 부산에서 들리고 그룹무전을 사용하면 같은 그룹 내에 있는 최대 1,000명이 함께 소통할 수 있습니다. 무전 통화기록 역시 휴대폰에 남게 되는데 무전의 특성상 오고간 모든 통화가 기록되진 않고 제일 마지막 기준으로 하나만 남습니다.내부액정은 물론 외부액정으로도 통화목록 조회가 가능해 무전 상대를 검색해 무전을 칠 수 있습니다. PTT는 기본적으로 1 way 통화라서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에는 이쪽에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스피커는 정면에 크게 자리잡고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며 PTT때만 아니라 일반 통화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단의 스피커키를 이용해 빠르게 ON/OFF가 가능합니다.폰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꽤 좋은 편입니다. 도색의 질이나 마감뿐만 아니라 제품의 특성상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외부에 고무 처리를 해놓는 등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iDen 네트웍은 여전히 커버리지가 안좋습니다. 실내로 들어오거나 지하로 내려가면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대신 지상에서는 대부분 잘 됩니다만 일반 휴대폰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그래서 통화는 듀얼모드로 들어가있는 WCDMA로 하는게 대부분인데, WCDMA 네트웍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통화/문자 수발신은 완벽합니다.애초에 컨셉을 강하게 잡아놓고 개발한 폰이라 주 이용층의 니즈를 잘 잡아냈습니다. iDen 네트웍이 열악한 특성을 고려해 iDen은 PTT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나머지는 모두 WCDMA 네트웍을 쓰게 한 점, 정면에 노출돼있는 스피커,
험한 환경에서도 제품의 고장을 방지하는 외부 처리까지 주 타겟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한가지, 음성통화를 중심으로 한 단말이다보니 멀티미디어에 관련한 기능은 모조리 미탑재인데 (MP3 재생, 카메라, MMS,WAP, etc) 블루투스는 넣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운전중에 사용할 일도 꽤 많고 통화가 잦아지면 유용한 것이 블루투스인데 통화를 중심으로 한 단말이라는 이유로 블루투스조차 탑재하지 않은건 약간 에러라 생각됩니다.이번 리뷰에서는 외관과 기능, 간단한 TRS에 관해 썼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DUall만의 특징인 내장 워키토키 기능과 고속 이동시의 품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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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요금은 어떤가요 매달 ..나오는 요금제나 개통후 바로 무전기 폰 다 사용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파워텔 요금 + SHOW 요금 = 총 요금입니다.
무료통화 전혀 없는 최소 요금으로 해도 17,000 + 10,500 = 27,500원입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파워텔 10%와 SHOW 5% 할인 적용하면 25,270원, 여기에 부가세 10% 더하면 27,800원정도가 최종부담 요금이 되겠습니다. 원래 파워텔 고객이 커버리지문제로 휴대폰 두대 들고다니는걸 개선하기 위해 만든 폰이라 일반용 플랜이 조금 거시기한게 있습니다.
개통 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