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MAGIC PL30 - 대륙의 명기 ??44

대륙의 명기 라는 말을 듣고, 구매 고민을 하다가..
포카리 에서 친구가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비 무료라서 저희집으로도 하나 했습니다. 3달 남은 생일선물 미리준다면서...;;;

- 친구의 주문 삽질기.... -

주문을 한 사이 국내에서도 3만원대후반으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마켓에 뜬 걸 보고는 포카리에 문의하니 블랙은 재고가 없고, 실버-화이트는 즉시 발송 가능하다 라는 답을 하더군요. 
그래도 국내에 주문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서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지마켓 품절이더군요.  거기에 스탬프 다 날려였음에도 쿠폰은 한장도 못뽑고 -_-;;;
취소 되었는지 확인하고 아직 미처리라길래, 화이트 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 저는 화이트로 색상 변경했는데, 블랙을 원했던 친구도 언제 올지 모르니 둘 다 화이트로 배송 요구...

6일 주문하고 중간문의후 22일 도착했습니다.  

흠.. 화이트 인데 이어폰에 검은 것들이 마구 묻어 있습니다. 마감처리 부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고무냄새 ... -_- 이렇게 고무냄새 심한 제품은 처음 봅니다.

박스 마감도 국내산 제품보다 좀 떨어집니다.

이어폰 파우치 , 폼팁, 줄감개, 보증서가 들어 있더군요.

파우치 두둥....

고무냄새 심하게 난다고 하니 다른 친구가 중금속 조심하라더군요. ㅡㅡ 대륙 제품이라고 했거든요. ㅋ

소리는 다른 분들 평처럼 독특합니다. 커널형 임에도 오픈형 처럼 트인 맛이 있더군요. 소리가 좀 빈 느낌도 나구요. 
몇몇 사용기에서 10만원대 이어폰급이라는 말이 보였는데, 제가 그런 제품들을 안써봐서 그런지 그 정도 가격을
하는 물품은 아닌거 같아요. - 친구 ER4P 들어본게 이어폰으로는 가장 고급인 듯... -

3만원대 가격 생각하면 음질은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몇일 지나면 좀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길래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륙의 명기" 라는 평에서 "명기" 에 집착한 나머지 " 대륙의 " 라는 말을 간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감이 좀 아쉬운 것은 그렇다 해도 심한 고무 냄새 는 정말 제품에 대한 인상을 -_-.... 베란다에 하루 내놓았습니다. 냄새 좀 빠지라구..

아직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사용기 여러개 참고하고 구매하세요.
마냥 좋을 것 같아 구매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 ^^

ps. 이 이어폰 착용한 다음날 목이 결리더군요. - 잠을 잘못 잔 것인지.. 이어폰이 때문인지.. ㄷㄷ
말도 안되는 연관이지만.. 그만큼 고무냄새가 심했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