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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뽑아주신 감사함에 어쩔줄 모르다가
보답할 길이 딱히 없길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점 사진을 뒤적여 보고,
아직은 맛집포럼에 올라오지 않은것 같은 족발집 하나 올려봅니다.
(제가 검색신공이 미천하여 다른분께서 올리셨을지도 몰겠네요)
맛집기준을 나름 제가 방문해보고 괜찮다 싶음 주변 지인끌고가보고 그래도 괜찮음
정리해 두는데 여긴 아직 안올라온거 같아서 띄워봅니다.
워낙 부평시장 근처의 음식점들을 좋아라 하고,(노가리집, 녹두빈대떡집, 막횟집, 이자카야 등)
그날도 근처서 배회하던 중
줄서있는 족발집을 보게 되었네요
상호는 '장모족발' 입니다.
주소 찾느라 뒤적여보니 체인점인거 같기도 하네요^^
맛은 서울 3대족발중 시청역 근처의 '오향족발'과 비교해서 보면
식감은 야들야들한 느낌으로 식힌 콜라겐과는 다른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느낌입니다.
향은 다른 족발집에 비해 강하지 않은 편인듯하고
우선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좋게 느껴졌네요
(요즘 유행하는 족발집이 양념이 강한편이고 그에따라 단맛도 강하게 느껴져 질리게 되는데 여긴 그나마 적은것 같아요)
현재 2회 방문에 맛은 동일했으며,
두번다 매운양념이라던지 무침류는 먹지 않아 비교는 불가합니다.
오로지 족발 메뉴만...
아이폰6로 찍은 족발입니다. 둘이서 술안주로만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이고, 식사로 먹기엔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 찬입니다.
무 무침은 아주 맛있다라기보단 적당히 괜찮은 맛입니다.
역시 간이 강하진 않아 최근 트렌드인 강한 양념의 족발과 같이 먹을때 짜게 느껴지는 것이 좀 덜했습니다.
하지만 부추와 무침까지 함께 먹다보면 그릇이 비워질 즈음 조금은 짜단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가격은 앞다리와 뒷다리로 구분되어 지는데 29,000원 & 26,000원 입니다.
전 앞다리를 먹었던거 같아요
인천분이라면 한번쯤 들러서 술자리를 가져보기 좋을거 같네요
바로 근처의 노가리집도 2차로 간단히 500 맥주잔에 1,000원짜리 노가리로 입가심 하기 좋구요
추가로 근처 가끔 들르는 '만월'이라는 이자카야집의 단골? 메뉴인 '도미머리 두부조림' 입니다.
술이 술술들어가는 안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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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세기
그래도 저 조림 하나에 소주 두세병 비우는 맛난 안주에요
일본식이긴한데 짜지도 않고, 달달하니 두부도 부들부들 버릴게 없는 맛난 놈이에요
'연안부두'가보니까 요즘 저렇게 연어머리 따로 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