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포럼에 묵호항의 대게 정보가 별루 없어서 올려 봅니다.
지난 주말 날씨도 따뜻해지고 바람쐬고 드라이브도 할겸 강릉을 다녀 왔습니다.
목적은 대게를 먹는게 목적이었는데요, 인터넷 찾아보니 대게 검색하니 묵호항을 많이
나와서 무작정 떠났습니다. 묵호항 등대 구경하고, 논골담길인가? 찬란한 유산이였나,
이승기나오는 드라마 촬영장이였다고 하네요.. 암튼 통영의 벽화 마을과 비슷 한 느낌이였는데,
벽화마을 보다 그림이 많지는 않았지만, 별기대 안하고 갔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괜찮았어요;
벽화 구경하면서 내려오니, 바로 묵호항 어시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경할겸 한바퀴 돌아봤는데요.
구경만 한다는게 대게를 보니 급 먹고 싶어져서 바로 사 먹어 버렸답니다;;
첫날 사 먹을때는 13마리에 5만 부르는걸 15마리 4만5천에 흥정에서 샀구요.
다라이에 파는 거는 B급이라고 하던데, 다리가 떨어졌거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 모아서 파는거 사서 먹었어요.. 가성비가 좋아 보이드라구요 ;;
식당은 가게 주인이 알려주는 곳으로 가서 찜비 1만, 상차림 두당 2천씩 4천원이었습니다.
꽃게탕도 먹구 싶었는데, 찜찌기 전에 미리 말해 줘야 한다해서 아쉽게 못 먹었네요.
둘쨋날은 가족들을 위해서 포장 해 왔는데요.. 구경을 하다가 방금 들어온 배에서 리어커로
싫어 나르던 대게집이 있어서 바로 샀습니다.. 깍으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_-;;
뭐 방금 들어온거니 더 신선하고 살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13마리 5만에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살이 통통하니 정말 맛났어요...
대게도 잘 모르고 흥정도 잘 못해서 적당한 가격에 잘 먹은지 모르겠지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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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