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4천만 부 이상이 팔려 메가 셀러가 된 책 가운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크 빅터 한센 (Mark Victor Hansen, 1948 ~ )의 간증입니다.

그는 원래 플라스틱 제품으로 돔을 짓는 사업을 해서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의 사업은 승승장구했는데, 오일 쇼크로 인해서 파산했고 결국 부도가 났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겨울에 뉴욕에서 유리창이 깨진 차를 운전하고 다녔고, 매서운 바람이 들어오는데도 유리창을 고칠 돈이 없어서 그냥 찬바람을 맞으며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먹고 살아야 했지만 마땅히 할 것이 없어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그 많던 친구들도 모두 떠났습니다. 그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습니다. 두려움이 생기고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그는 살기위해 일요일이면 할렘가에 있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어느 주일날 목사님은 자신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책을 추천했는데, 네빌고다드가 쓴 <부활>이란 책이었습니다.

그는 그 책을 구해서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책이 그 목사님의 삶을 바꿔 놓았다면 자신의 삶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책을 수십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부활이 예수님에게만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했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더 큰 사업체를 일구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동기부여 강연자가 되었고 저술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지은 책은 수십 권이나 되고,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만도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죽기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들>  등을 비롯해 20여권이나 됩니다.

"나는 실패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패는 결코 좌절의 자리가 아닙니다. 고통은 결코 우리의 무덤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자리입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고난이 축복으로 가는 징검다리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의 자리로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이 감사입니다.” 

[에스겔 37:2~3]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권능으로 임재하셔서 데리고 간 곳은 아주 말라비틀어진 뼈가 가득한 골짜기였습니다.

골짜기에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뼈들이 있는데 죽은 시간이 오래 되어 생명력을 완전히 상실한, 소생할 가능성이 없는 뼈들입니다. 

이 마른 뼈들은 당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미래에 대해 어떤 희망도 품을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살아 날수 있겠느냐고 질문했을 때,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살리고자 하시면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명령하자, 먼지 나도록 마르고 흩어져 있던 뼈들이 들어 맞아 붙고 살들도 붙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생명은 없었습니다. 생기를 명령하여 불어넣었을 때, 골짜기에 가득 널브러져 뒤섞여 있던 뼈들이 지극히 큰 살아 있는 군대가 되었습니다.

생기는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을 상징합니다. 사람을 만드실 때도 생기를 불어넣으니 생령이 되었습니다.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는 희망을 잃어버린 현재 우리의 인생과도 같습니다. 

무기력한 인생에서 일어나 소망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려면 생동감 넘치는 삶의 동력인 생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나의 삶에 임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찬양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만이 가지는 특권이며, 찬양은 은혜 받은자가 그 은혜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다윗 왕국에는 악기를 가지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4천명위 찬양대원이 있었습니다.

[시편 148:1~4]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의 임재를 체험하고 마음을 정갈히 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마른 뼈 같은 이스라엘에게 소망을 주셨듯이 우리의 작은 믿음과 불성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강한 손과 편 팔로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건져 내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생명의 하나님께 뜨겁게 찬양하여 회복을 넘어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