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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6:18-17:5 “비난으로 받는 보상”
5 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1.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그 욕망을 채워줄 재화는 유한합니다. 그래서 시장경제가 형성되고 화폐경제가 순환하고 욕망은 충족됩니다.
2. 문제는 적게 투자하고 많이 보상받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노력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하고 수입은 가능한 최대한으로 늘리고자 합니다.
3. 그런 사람들의 숫자가 통제 가능한 범위라면 세상은 그런대로 유지가 되겠지요. 그러나 그 숫자가 다수를 점하게 되면 혼란은 커집니다.
4. 도덕과 윤리가 중요한 까닭은 무한한 욕망이 제한되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입니다. 진정한 신앙이 필요한 까닭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5. 세상은 무슨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욕망을 부추깁니다. 거기에 사업의 기회가 있고 큰 돈 벌 기회가 있지만 그만큼 위험합니다.
6.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욕망마저 일깨워야 경제는 성장하고 세상은 활기차게 돌아갑니다. 그러나 신앙은 다릅니다. 출발점이 다릅니다.
7. 신앙은 욕망을 스스로 제한하도록 하고 전혀 다른 기쁨으로 욕망의 아우성을 잠잠케 합니다. 그리고 반대급부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8. 예수님은 신앙을 보상심리로부터 풀어버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십니다. 구원은 이 세상방식의 손익계산으로부터 인간을 자유하게 합니다.
9.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네가 그렇게 하나님께 달려들어야 더 큰 손해를 자청할 뿐이라고 강변합니다. 욥이 그 심중의 얄팍함이 싫습니다.
10. “나를 비난한다고 하나님이 너희들 보상을 더 해주실 것 같니? 자손들의 눈이 멀고 말겠지.” 무서운 얘깁니다. 해로운 종교의 실상입니다.
11. 눈이 먼다는 것은 심각한 얘깁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 자체가 눈먼 행동입니다. 따라서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세상이 되고 맙니다.
12. 예수님은 친구를 바보라고 비난해도 지옥에 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누군가를 비난한다고 더 보상받을 것은 전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야 더 의로워질 것이라 착각합니다. 부디 깨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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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판하고 비난하기전에 나를 돌아보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기도하고, 상대방이 진리의 길을 갈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